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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장초반 4%대 급등 11만원선 회복…외국인 “사자”
SK하이닉스, 장초반 4%대 급등 11만원선 회복…외국인 “사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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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 D램(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 D램(SK하이닉스 제공)

대형 반도체주 SK하이닉스가 15일 장 초반 4%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D램 현물가격 하락폭이 완화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5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00원(4.23%)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1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6일(11만8000원, 종가 기준)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11월들어 전거래일(12일)까지 SK하이닉스를 전체 종목 중 2번째로 많은 242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9년과 지난해 디램 현물가격이 연말에 반등했는데, 12월을 앞두고 현물가격 하락 속도가 완화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며 "미중 정상회담 결과가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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