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39.5%, 30.3%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11월 3주 차 정당지지도 조사(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2.2%포인트(p) 오른 39.5%(매우 잘함 21.9%, 잘하는 편 17.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7.1%(잘못하는 편 13.7%, 매우 잘못함 43.4%)로 1.8%P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서울(4.7%P), 충청권(4.2%P), 인천·경기(4.0%P)에서 상승했지만 광주·전라(-8.9%P)에선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2주 연속 하락해 41.2%(-1.3%P), 민주당은 4주 만에 30%를 회복해 30.3%(1.8%p)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2%, 기본소득당 0.7%, 시대전환 0.6%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호남권(4.3%P) △70대 이상(2.5%P) △보수층(2.8%P)에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충청권(-7.0%P) △대구·경북(-4.9%P) △서울(-3.1%P) △20대(-3.3%P)·40대(-2.4%P)·60대(-2.2%P)에서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4.2%P) △서울(3.7%P) △20대(3.7%P)·50대(3.5%P)·30대(3.4%P) 진보층(4.2%P)에선 올랐지만 △호남권(-7.1%P) △70대 이상(-5.2%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