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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구로구, 태양광 LED 표지병 설치…송파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지자체 뉴스] 구로구, 태양광 LED 표지병 설치…송파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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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안양천에 태양광 LED 표지병 설치 (고척교 부근 모습) [구로구 제공]
구로구, 안양천에 태양광 LED 표지병 설치 (고척교 부근 모습)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안양천에 태양광 LED 표지병 설치
- 자전거도로에 1400여개 설치… 자전거 이용자‧보행자 안전과 야간 경관 개선 효과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안양천 자전거도로 구간 내에 태양광 LED 표지병 1400여개를 설치했다.

구로구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 야간 경관의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태양광을 활용한 LED 표지병은 낮에 태양의 빛 에너지를 충전하고 밤이 되면 표지물에 빛이 켜지는 조명 장치다.

LED 표지병은 방수 기능과 내구성을 갖춰 외부 충격으로 인한 제품의 파손이나 고장 등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LED 표지병 설치로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한층 밝아진 안양천에서 주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구의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 홍보물 [송파구 제공]
송파구의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 홍보물 [송파구 제공]

■ 송파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본격 시작
- 내년 2월14일까지…“어려운 이웃 위한 도움의 손길 모아요”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해마다 실시하는 겨울철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송파구에는 24억6천만 원 규모의 성금과 성품이 모였다. 기업과 단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은 결과, 저소득주민 6만5천 여 가구와 복지시설 205개소를 도울 수 있었다.

구는 올해도 누구나 쉽게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먼저, 지역 내 사업장과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전달하는 한편, 구청사 로비에도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구청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동참을 이끌 예정이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 등은 송파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모금 창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성금의 경우 송파구 지정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1 /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하면 된다. 또한, 모금창구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용카드, 계좌이체, 카드 포인트 등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3개월 간 모인 성금과 성품은 향후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생계를 걱정하는 취약가구를 비롯해 민간 복지시설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구는 제도상 지원을 받기 힘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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