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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강진군 고양시 고창군
[지자체 오늘 뉴스] 강진군 고양시 고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2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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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및 쌀 나눔 행사 추진]

사랑의 김장김치 및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원들
사랑의 김장김치 및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원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강진군은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종임)와 사랑의 김장김치 및 쌀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관내 조손가정과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백미(20㎏)를 지원해 동절기 김장이 어려운 가구의 건강한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손수 김장양념부터 절임배추까지 준비하며 손맛 김장 김치를 위해 이틀간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봉사에 참여했다.

전종임 회장은 “매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해오는 김장이지만 올해는 빨리 찾아온 추위로 일정을 당겨 김장을 준비하게 됐다. 김장이 어려운 조손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드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나누는 자리를 자주 마련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군의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에 힘써주신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힘쓰자”라고 전했다.

 

 

 

 


[고양시, 11개 철도망 확보! … 편해지는 출퇴근]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교통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서울 출퇴근 노선 뿐만 아니라 인천, 수도권 남부․북부권 노선이 속속 확보되면서 철도교통망이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계획에 머무르던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면서 실질적인 결과들이 가시화되어가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고양시 7개 노선을 포함해 6개 노선의 신설과 5개 노선의 연장 및 개선협의로 총 11개 철도망이 확보된다. 촘촘한 철도망 구축으로 출퇴근 교통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7개 노선 반영 …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시 구간 7개 철도노선이 반영돼 철도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획에는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사업으로 고양은평선(고양시청~새절역),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일산서구~인천서구), 일산선 연장(대화~금릉),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삼송~용산),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이 포함됐다.

추가 검토사업으로 조리금촌선(통일로선, 삼송~금촌), 교외선(능곡~의정부)이 포함돼 고양시가 건의한 사업 7개 노선이 모두 최종 확정됐다. 국가철도망계획은 중장기(10년) 법정계획이다. 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설계·공사 등 철도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파주운정에서 화성동탄까지 연결하는 GTX-A노선에 지난해 3기 창릉신도시 창릉역이 추가로 포함됐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 총 3개의 GTX-A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GTX-A노선이 완성되면 킨텍스, 대곡, 창릉을 거쳐 서울역, 강남까지 20여분 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해선(대곡~소사) 일산역 연장… 2023년 1월 개통 예정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서해선은 당초 고양대곡 ~ 부천소사 구간이었다. 고양시와 국토부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난해 일산역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도록 노선을 연장했다. 서해선은 김포공항역을 통과해 지하철 3·5·7·9호선 뿐 아니라 공항철도, 김포지하철, 경인선 등 7개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최근 서해선 난공사 구간으로 꼽히는 한강하저 연약지반구간 터널굴착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완공까지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된다. 현재 일산역 연장구간은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이며 올해 12월 착공해 2023년 1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과 함께 일산역 연장구간까지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경의선 급행열차가 탄현역에 정차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경의중앙선 열차증량(4량→8량)도 반영됐다. 식사지구에는 신교통수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외선 운행재개 사업은 국비 497억 원이 투입돼 올해 10월 세부설계에 들어갔다. 내년부터 선로·신호·역무 시설 개량이 추진되고, 2024년 재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17년 개통된 KTX 강릉선이 행신역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TF 아이디어 모아 교통혼잡구간 개선
고양시는 교통담당부서, 경찰, 교통전문가가 참여하는 도로교통 TF를 통해 교통 혼잡 구간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일산교, 고양체육관사거리, 산현로, 능곡육교 앞 교차로, 삼성당 마을 입구 등 교통혼잡지역 6개소에 좌회전 포켓차로를 연장하고 우회전 차로를 신설했다. 선유랑마을, 서정마을에는 회전이 어려워 위험한 도로모퉁이를 정리했고 진입이 힘들었던 원당중학교 앞에는 회차로를 조성해 통행이 원활해졌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잇는 백석IC 신설도 추진해 마두․백석 지역 통행을 개선하고 주간선 도로 간 통행량 분산, 교통체증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덕양구 행주산성 먹거리촌 일대에 행주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IC도 신설한다.

출퇴근 편의를 위해 M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하고 통행시간 단축을 위해 노선직선화를 추진해 왔다. 상대적으로 버스노선이 적은 대화~풍산~신원동을 연결하는 동서연결 노선도 신설했다. 고양누리버스 6개 노선 운영을 시작해 장항1동, 구산동, 고봉동, 내유동, 오금동 등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했다. 

---공영주차장·주차공유제 등 창의적으로 주차공간 확보
시는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31개소에 2,628면을 설치했다. 대화․정발산․마두․백석, 장항동 한류월드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일산시장 이용객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부지를 임대해 129면 규모로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2018년 6월에 폐쇄됐던 삼송역 환승주차장은 LH와 상생 협력방안을 체결해 2020년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시는 삼송역 환승주차장 부지 매입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에 시달린 원당시장 인근에는 원당지하차도 상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129면으로 주차면수를 대폭 늘렸다. 주민설명회, 주민대표 간담회 등을 열고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완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차장 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고양교육지원청, 경찰서, 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학교 주차시설, 아파트 부설주차장 및 민간시설 주차장 개방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원도심이라 새로운 주차공간도 불가능했던 곳에 여의도 광장같은 넓은 주차공간이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의 불편함을 하나하나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10대뉴스’,  1위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

유기상 고창군수 노을대교 현장 사업설명
유기상 고창군수 노을대교 현장 사업설명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24일 올 한 해 지역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고창 10대 뉴스’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군청 공무원 내부게시판을 활용해 투표 선정했다.

‘2021년 고창 10대 뉴스’ 선정 결과, 1위는 ‘30년 군민숙원 해결,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이 차지했다. 지난 9월 말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노을대교는 30년 고창군민의 숙원사업이자 역대급 최대규모 국비사업으로 자랑스런 고창군민이 손잡고 이뤄낸 쾌거다.

서해안관광의 랜드마크인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고창과 부안은 관광형 대교라는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갖출 수 있고, 주민들은 접근성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이어 2위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유네스코 주요프로그램 석권’이 꼽혔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자연유산(고창 갯벌), 문화유산(고창 지석묘), 인류무형문화유산(농악, 판소리)을 비롯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역)까지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이어 ▲고창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고창군 ‘농민공익수당’ 3년차, 어가·양봉농가 포함 60만원 지급 ▲고창 복분자·식초산업 특구 지정 ▲고창 운곡습지·고인돌유적, 세계 100대 관광지 선정 ▲동서남북 15분내 농기계 배달 실현 ▲마한왕릉 출토 금동신발, 국가보물지정 ▲‘고창군-지역농업인, 2050 탄소중립 선언’ ▲전북 일자리 평가 3년연속 수상(취업하기 참 좋은 일자리 도시 고창군)도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고창 주차문제 해결, 고창주차타워 완성 ▲고창군민, ‘삶 만족도’ 전북에서 제일높았다(행복도시고창) ▲고창멜론 신기록 경신 등도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국에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을 각인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며 “내년에도 군민이 군수라는 사명감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1.30년 군민 숙원해결,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

유기상 고창군수는 3년전 선거 공약사업에 고창과 부안을 잇는 다리 건설을 포함시켰고, 기존 부창대교로 부르던 것을 노을대교로 바꿔 새로운 도전을 시작. 경제성이 높지 않던 차량통행 측면에 관광과 물류기능을 더해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등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결국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30년 숙원 해결.

2.고창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고창군의 갯벌이 우여곡절 끝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며 군민들에게 희망과 감격 전해. 문화유산(고인돌), 세계자연유산(갯벌), 인류무형유산(고창농악·고창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까지 유네스코 주요프로그램을 석권하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우뚝.
 
3.고창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21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군 농특산품 브랜드인 ‘높을고창’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으로 최종 선정.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먹거리 경쟁 속 출시 1년 만에 거둔 값진 성과에 지역 농가들의 판로확대·소득증대에 따른 기대감 높아. 현재 수박, 멜론, 친환경쌀, 건고추 등이 ‘높을고창’ 브랜드로 판매되며 인기몰이.

4.고창군 ‘농민공익수당’ 3년차, 어가·양봉농가 포함 60만원 지급

고창군이 전라북도 최초로 지난해 농민수당 지급하며 큰 호응. 이후 농업의 공익적 가치 등에 공감을 이끌어내고, 올해는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확대되며 대한민국 전체 확산 계기. 농민수당은 고창 땅에서 토종종자를 지키며 땀 흘려 농사짓는 농민들의 마음으로 농생명을 살리는 군정을 펴겠다는 고창군정의 가치이자 마음가짐.

5.고창 복분자·식초산업 특구 지정

‘고창군 복분자 산업특구’가 발효식품의 끝판왕인 식초산업을 추가해 대한민국 6차 산업화 선도. 기존 복분자산업을 고도화하고, 복분자를 이용한 K-발사믹식초 생산 등 식초 가공식품 개발, 유통체계 현대화와 글로벌화 추진.

6.고창 운곡습지·고인돌유적, 세계 100대 관광지 선정

고창군 운곡습지와 고인돌유적지가 유럽연합(EU) 산하 공공조직인 그린 데스티네이션(Green Destinations)이 발표한 올해 ‘세계100대 지속가능 관광지’에 국내 유일 선정. 지역사회의 관계 증진과 강화를 통한 관광지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활성화의 부분에서 국제적 모범사례로 인정.

7.동서남북 15분내 농기계 배달 실현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4곳(본소, 서부, 남부, 북부)으로 확대되면서 고창군 동서남북 어디서든 단 15분 이내 농기계 임대 가능해져.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한 지역 농촌·농업 활성화 대안으로 자리잡아.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

8.마한왕릉 출토 금동신발, 국가보물지정

고창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됐던 ‘금동신발’이 국가 보물로 지정.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로, 5세기 고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아. 고창 마한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 세계유산 등재에 탄력.

9.고창군-지역농업인, 2050 탄소중립 선언

고창군과 지역 농업인이 2030년까지 ‘비료와 농약사용량 28%감축’ 등 2050탄소중립 선언. 전국 최초 GMO프리선언(2020년 11월)에 이은 농생명 특화도시 고창군의 소중한 발걸음에 모두의 시선 집중.

10.전북 일자리 평가 3년연속 수상

고창군은 16개 신규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효과,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유지, 상하농원 일자리프로젝트, 체류공간 제공과 창업지원, 코로나19 대응 공공형 일자리 사업 등 우수 평가.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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