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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강원도 양양 들판, 이병진·노화정 부부의 낭만 가득 한옥살이
[EBS 한국기행] 강원도 양양 들판, 이병진·노화정 부부의 낭만 가득 한옥살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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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오시드래요’ 5부. ‘좋아좋아 너무 좋아’ / EBS 한국기행

오늘(2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강원도로 오시드래요’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산림과 바다의 공존. 다양한 삶터가 존재하는 곳. 고기 낚는 손맛, 농작물 캐는 손맛까지 강원도에는 다양한 매력이 존재한다.

예쁘고 깊은 산세와 골짜기 속 오지도 많아 그 속에 꼭꼭 숨은 사연과 이야기들도 많은데. 추워질수록 즐겁고 깊어질수록 구수한 강원도의 힘! 2021년 12월의 강원도는 어떤 모습일까? 

이날 <한국기행> ‘강원도로 오시드래요’ 5부에서는 ‘좋아좋아 너무 좋아’ 편이 소개된다.

◆ 좋아좋아 너무 좋아 – 12월 24일(금) 밤 9시 30분

‘강원도로 오시드래요’ 5부. ‘좋아좋아 너무 좋아’ / EBS 한국기행

- 사랑이 샘솟는 즐거운 나의 집 -

산과 바다와 강이 공존하는 곳, 강원도 양양의 들판 한가운데. 멋스러운 한옥 한 채가 떡하니 놓여있다. 3대째 한옥을 짓고 있는 이병진, 노화정 씨 부부의 아늑한 보금자리다.

남의 집 말고, 우리 가족의 집도 지어달라는 아내의 농담 섞인 말에 힘든 상황임에도 흔쾌히 집을 지어 올렸다는 이병진 씨.

“이 집이 지어진 건 기적이었죠.”

영동지방에서만 자생하는 황장목으로 지어졌다는 한옥집. 구들 또한 강원도만의 방식을 차용해 남편이 직접 설계했다는데. 오늘도 아내가 아끼는 다육식물을 위해서 소나무 선반 하나를 뚝딱 만들어낸다. 아내를 향한 사랑이 가득한 집은 언제나 소나무 향이 폴폴~

한옥집에 살다 보니 장소에 맞는 취미가 생겼다는 아내. 누마루에 앉아서 규방 공예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옆에서 하모니카로 아내를 향한 세레나데를 부르는 이병진 씨. 깨가 쏟아지는 부부의 하루는 늘 즐겁기만 하단다.

아궁이 불에 강원도 3종 세트로 고구마, 감자, 옥수수를 구워 먹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말을 주고받는 부부. 강원도에 집을 짓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들의 낭만 가득한 한옥살이를 들여다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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