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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007명, 전주 比 122명↓... 위중증 786명, 34일 만에 700명대
신규 확진 3007명, 전주 比 122명↓... 위중증 786명, 34일 만에 700명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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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후 나흘째 3000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지난해 12월 7일 774명 이후 34일 만에 700명대로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4명이 늘어 607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3007명 중 국내 지역발생 2768명, 해외유입은 239명이다. 해외유입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또 지난해 7월 22일 청해부대 입국으로 인해 309명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 3376명 중 국내 지역발생 3140명, 해외유입은 23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6만7390명이다.

해외유입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또 지난해 7월 22일 청해부대 입국으로 인해 309명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숫자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주요국 유행 규모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확진자 추세를 보여주는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397.7명으로, 전날 3429.4명 대비 31.7명 감소해 엿새 연속 3000명 선을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12월 18일 6864.7명 이후 23일 연속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당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815명(서울 718명, 경기 982명, 인천 115명)으로 전국 65.6%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53명으로 전국 비중의 34.4%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007명(해외 239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781명(해외 63명), 부산 165명(해외 7명), 대구 94명(해외 5명), 인천 125명(해외 10명), 광주 133명(해외 2명), 대전 33명(해외 3명), 울산 23명(해외 3명), 세종 13명(해외 1명), 경기 1014명(해외 32명), 강원 60명(해외 4명), 충북 30명(해외 3명), 충남 101명(해외 11명), 전북 96명(해외 3명), 전남 86명(해외 3명), 경북 88명(해외 9명), 경남 80명(해외 3명), 제주 13명(해외 5명), 검역 72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10일까지 최근 2주간

'3864→5407→5034→4873→4415→3831→3125→3022→4443→4125→3716→3510→3376→3007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776→5281→4929→4756→4310→3681→2990→2887→4223→3931→3529→3300→3510→2768명'의 흐름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6명 감소한 785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82→1102→1151→1145→1056→1049→1024→1015→973→953→882→839→838→821→786명' 순이다.

사망자는 34명이 늘어 누적 6071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341명이 숨져 주간 일평균 48.7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명률은 사흘째 0.91%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46→36→73→108→62→69→36→51→57→49→45→54→51→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4464명 증가한 4303만45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1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3.9%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4.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1.4%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435만9506명으로 1029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86.4%,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6.2%, 12세 이상 94.2%다.

3차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1만5281명 늘어 총 2103만1481명을 기록했다. 전 인구 대비로는 41%를 기록했으며,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81.1%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47.5%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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