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로 HDC현대산업개발 등 HDC 그룹주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50분 기준 HDC현대사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2.64%(550원) 하락한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직후 6%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19% 급락한 이후 이틀째 약세다.
HDC그룹 지주회사인 HDC도 전 거래일보다 3.48%(320원) 하락한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간 사물인터넷기업 HDC랩스도 장 개시 직후 2.23%(250원) 내린 1만400원까지 떨어졌다가 이 시각 현재 100원(0.94%)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시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광주시내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사 일제히 중단됐고, 경찰은 하청업체 3곳을 압수수색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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