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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강남구, 세곡보건지소 개소…구로구, 창업지원센터 참가자 모집…송파책박물관 강좌
[지자체] 강남구, 세곡보건지소 개소…구로구, 창업지원센터 참가자 모집…송파책박물관 강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1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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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보건지소 만성질환관리실 [강남구 제공]
세곡보건지소 만성질환관리실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세곡보건지소 17일 개소
- 전국 최초 AI기반 스마트운동실, 만성질환관리실, 주민참여 건강관리사업 운영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강남구의 첫 보건지소인 ‘세곡보건지소’를 17일 개소한다. 만성질환예방관리와 AI기반 재활프로그램, 주민참여사업에 초점을 맞춘 ‘지역밀착형 공공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곡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세곡보건지소는 만성질환관리실, 스마트운동실, 화상교육실, 다목적교육실을 갖췄고,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만성질환관리실에서 고혈압·당뇨·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검사와 영양·운동 상담이 이뤄지고, 스마트운동실에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과 만성질환자의 개인정보가 등록된 RFID카드를 태그하면 운동 강도 조절과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다목적교육실과 화상교육실도 갖춰 대면·비대면 상황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또 주민건강위원회를 구성, 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건강관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검진과 상담은 모두 무료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곡보건지소(02-3423-7007)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세곡보건지소는 포토에세이 형식의 ‘세곡동 건강 아지트 200% 즐기기’를 책자와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지소 소개와 인근 25개 공원의 위치·운동기구 사용법 등 구민 건강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보건지소가 문을 열면서 공공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을 누리는 품격강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8년에 개관한 강남구보건소는 2005년에 수서동에 분소를 개설했으며, 이번에 세곡지소가 개소하면서 보건소·분소·지소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체계를 갖추게 됐다.

 

창업지원센터 참가자 모집 [구로구 제공]
창업지원센터 참가자 모집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창업지원센터 참가자 모집   
- 만 19세 이상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초기창업자 대상 28일까지 접수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창업지원센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로구는 “우수하고 독창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창업지원센터 참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자다. 구로구 거주자 및 구로구 사업장 소재지 창업자를 우선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 창업, 정보통신, 지식콘텐츠, 출판 및 디자인, 마케팅 홍보, 앱개발, 게임, 문화서비스업 등이다.

선발된 30명에게는 기본(2~4월)·심화(5~6월)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과 사무실 집기, 회의실 등을 갖춘 사무공간도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28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1bJzQ3Unhr5soxBR8)을 통해 신청한 후, 신청서 및 사업요약서 등 필요서류를 이메일(ksy@seoulvi.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강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

구로구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8일 합격자에게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2012년부터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디지털로30길 28) 8층에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2021년까지 512개 팀을 선발해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중 375개사가 창업에 성공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창업을 촉진시키고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 권의 책이 오기까지’ 홍보 웹자보 [송파구 제공]
‘한 권의 책이 오기까지’ 홍보 웹자보 [송파구 제공]

■ “이번 겨울방학, 송파책박물관에서 꿈을 키워요!”
- 송파책박물관, 초등생 겨울방학 진로탐색 강좌 “한 권의 책이 오기까지” 진행

 

전국 최초 공립 책 박물관인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송파책박물관’이 초등학생 겨울방학을 맞아 비대면 진로탐색 강좌 ‘한 권의 책이 오기까지’를 진행한다.

17일 송파구에 따르면 ‘한 권의 책이 오기까지’는 국내 창작동화 최초의 밀리언셀러인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작, 사계절 출판)을 활용해 작가, 편집자, 북디자이너 등 출판업 관련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도서문화에 대한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1~6학년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저학년 고학년으로 반을 나누어 80분간 각 2회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체험학습이 제한된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송파책박물관은 송파구의 자랑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이 자라나고, 주민들이 수준 높은 책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책박물관은 전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월 19일 나태주 시인의 ‘책문화강연’을 개최하고, 구민 대상 ‘책 전문 도슨트’ 양성 과정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기획특별전 '잡지 전성시대'를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 최초의 근대 종합 잡지 <소년>, 순수 현대시의 출발을 알린 <시문학>, 최고의 대중인기를 누린 주간지 <선데이 서울> 등 한국 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잡지·영상 등 150여 점이 전시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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