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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안동시 울진군 충주시
[지자체 투데이] 안동시 울진군 충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0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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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3월 25일까지 접수 연장]

 

-- 방역패스 의무적용 대상 시설,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패스가 적용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금 2차 신청을 3월 25일까지 연장하여 접수한다.
 
대상업체는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안동시인 소기업․소상공인 중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방역패스 의무적용 대상 시설이며, 신청일 기준으로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매한 QR코드 확인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기, 칸막이 등 방역 관련 물품의 구매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수사업체인 경우 각 사업체별로 지원금액을 산정한다.
 
연장된 방역물품지원금 2차 신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첨부서류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 사진을 각각 업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방역물품지원금이 방역패스 의무적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자연 품은 녹색 힐링도시 조성 ‘기지개’]

계명산 생태숲
계명산 생태숲

 

-- 도시 곳곳 시민들의 휴식 공간, 가족 나들이 터전 ‘녹색치유도시’마련
 
안동시가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숲길과 소공원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실현에 나선다.

우선, 시가지 내 도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공원을 확충한다. 태사묘 일원에 57억 원을 들여 공연무대 및 조형물 등을 갖춘 경관광장을 마련한다.

낙동공원(정하동 산 97번지 일원) 조성 사업도 첫 발걸음을 뗐다. 지금까지 30억 원을 확보해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46억 원을 추가해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태화봉 근린공원 부지(6,162㎡)도 매입해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정하동) 인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정상택지지구공원 내 1만㎡ 규모로 2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거미줄놀이, 통나무건너기 등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장소 및 안전시설물 등이 설치된다.

송현제2공원(송현동 93번지 일원)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112억 원을 투입해 전체 예정 면적의 약 87%(61,092㎡)에 해당하는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금년 중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겨찾는 농업기술센터 내 녹색체험 공원도 새단장한다. 국도 인접부지 일부가 편입됨에 따라 6억 원을 들여 쉼터와 소동물체험장, 어린이놀이시설, 건강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해 도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안에는 5억 원을 들여 독립운동이라는 테마로 스토리가 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와룡면, 녹전면 등 교외지역과 신도시 주변에도 소공원을 확충한다. 국도35호선 선형 개량공사로 자투리 공간이 생긴 와룡면 서지리에 1억5천만 원을 들여 그늘목과 초화류 등 소공원을 구축한다. 녹전면 사신리 느티나무 부근 등 주민 밀집지역에도 3억5천만 원을 들여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 교차로 입구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입구까지 진입로 4㎞ 구간에는 3억 원을 들여 배롱나무 가로숲길을 만든다.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트레킹코스도 확충한다. 백두대간과 도청신도시 배후인 문수지맥을 연결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3억원을 들여 백봉현에서 당고개, 학가산에서 영주 금계산까지 22.5㎞를 연결한다.

풍부한 수자원의 이점을 활용한 친수문화공원도 지속 확충한다. 강변 버들섬 주변은 금년도에 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수목과 초화류, 쉼터 등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우편집중국~선어대를 연결하는 낙천교 동단 부근에는 낙천공원도 조성한다. 8억6천6백만 원을 들여 전체 면적 9,649㎡에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쉼터 및 어린이 놀이시설도 조성한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올해 3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4.5㎞ 구간도 추가 신설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시립박물관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호 선착장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도록 연결한다. 야자매트와 데크로드, 전망정자, 포토존,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며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과 연결돼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용해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을 조성하고 꽃탑과 거리화분, 가로수길, 트레킹 코스 조성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공간을 확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육성 나선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과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은 지난 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해 해양머드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관한 주제발표와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기본구상계획 관련 용역사업 착수보고도 함께 가졌다.

펠로이드(peloid)는 천연머드를 온천수나 해수와 오랜 시간 반응시켜(이를 숙성 과정이라 함) 약리적 효능이나 화장품 기능을 갖게 만든 머드소재로 유럽과 남미에서는 이미 테라피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해양머드를 활용한 뷰티․테라피 산업은 인간 건강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이스라엘 사해머드(Dead sea mud)를 들 수 있다.

사해머드는 이미 브랜드화화여 머드팩, 화장품, 펠로테라피(Pelotherapy) 용도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알래스카 빙하머드(Glacier mud)도 출시되고 있어 뷰티․테라피 산업에서 해양머드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진 후포분지는 일명 ‘왕돌초’로 알려진 후포퇴가 퇴적물의 이동을 막고 있는 해저 지형으로 양질(평균 10µm)의 머드가 대량 부존되어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2020년부터 이 지역의 해양머드에 대한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품질 및 안전성 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후포분지 일대에만 16억톤 가량 퇴적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린펠로이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존 머드와는 차별화된 고품질 머드탐사, 고부가 소재화, 친환경 채굴, 신규 미생물 발굴 및 자원화 등 해양자원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울진군만의 특화된 해양자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상덕 원전미래전략실장은 “울진 후포분지의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바이오산업이 환동해 웰니스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동해선 철도 7개 역사 역명(驛名) 제정 추진]

원남
원남

 

-- 후포역, 평해역, 기성역, 원남역, 울진역, 죽변역, 북면역 등 7개 역사 명칭 제정
 
울진군은 2024년 동해선 철도 개통과 관련, 울진군 내 건설 중인 7개역 역명을 제정하고자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국토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우며, 지역의 대표성을 지닐 수 있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지명이거나 해당 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명칭이면 된다고 밝혔다.

역명 제정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울진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의견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울진군청 건설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의견수렴 후 울진군 지역지명위원회 심의와 4월 이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명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2002년 착공한 동해선 철도는 166.3km에 총사업비 3조 4,000억원이 투입되어 2024년 개통목표로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국가기간철도망 확충 및 동해안 관광통행 수요를 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국가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동해선 철도 역명 제정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립도서관 옛소장자료 디지털화사업 공모 선정]

 

-- 1954년 개관당시 소장자료 디지털화, 국립중앙도서관 지원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이인돈)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주시립도서관은 1954년 충주읍사무소에 국립중앙도서관의 충청직할문고로 개관한 이래, 당시 기증된 도서 및 지역신문의 일부를 비롯해 충주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중요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은 훼손 및 멸실 우려가 있거나 보존 가치가 높은 자료 155점을 국립중앙도서관에 제출했으며 이 중 94점이 디지털화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은 공모 선정에 따라 보관하고 있는 옛소장자료의 디지털화로 지역의 역사 및 문화 보존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옛소장자료 디지털화에도 기세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의 미래비전을 실천해 나갈 충주에 있어 옛소장자료의 디지털화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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