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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오늘의 교육 문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07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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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한국노총, 비정규직 자녀 장학생 선발]
-“교육 희망사다리 놓자” 협력…교총, 전국 고교 등에 추천 안내
-고교생 100명, 대학생 20명 내외 선발…22일까지 추천 접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권택환‧대구교대 교수)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이 비정규직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교총과 노총은 ‘교육 희망사다리 놓기’ 차원에서 매년 공동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고교생 100명, 대학생(전문대 포함) 20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월평균 급여 300만원 이하 비정규직 근로자(무직자, 사업자 등 안 됨) 자녀로서 2021년 성적이 성취도 평정법(A‧B‧C‧D‧E) C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타 장학금을 받고 있거나 올해 받을 예정이 아니어야 한다. 교총은 홈페이지, 팩스 등을 통해 전국 고교, 대학 등에 장학생 선발을 안내했다. 추천자 접수는 22일까지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고교생은 1인당 100만원, 전문대생 2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이 지원된다.

권택환 회장 직무대행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노총과의 공동 장학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 기획전 <A에서 시작되는 울림> 개최]

 

KT&G 상상마당은 기획전 <A에서 시작되는 울림>을 4월 8일(금)부터 6월 8일(수)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최근 개인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각종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가 난무하는 가운데, 예의 편향성으로 인하여 자신이 속한 소수 집단의 논리만이 진실이라고 믿는 ‘에코 체임버 효과’(Echo Chamber Effect)가 심화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세태를 저마다의 관점으로 해석한 작가 5인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만의 온전한 ‘A’(악기 조율 시 기준음, 건반 ‘라’)를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첫 번째 섹션 ‘쪼개지고, 공명하는 그림자’에서는 공동체로서의 유대가 약화되어 각자도생 하는 나노사회(Nano Society) 속 개인의 감정을 조명한다. 먼저, 에이블네이처(ableNature) 작가의 설치미술 「소리심기」에서는 식물과 관람객의 접촉으로 발생되는 소리를 통하여 시각, 촉각, 청각으로 이어지는 감각의 전이를 경험할 수 있다. 다음, 화제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 이어(Damons Year)의 앨범아트를 작업한 유리 작가는 언어로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경계가 모호한 색과 면으로 표현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수 아이유가 보컬로 참여한 뮤지션 강승원의 곡 「Mother Nature(H2O)」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손선경 작가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반복되는 흑백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다.

두 번째 섹션 ‘뭉치고, 이윽고 공명하는 방랑자’는 나노사회를 넘어 화합의 길을 모색한다. 먼저, 안부 작가는 식탁 위 꽃 한 송이, 깨진 도자기 등 일상에서 친숙하게 마주하는 소재들로 개인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를 사진, 음악 등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예술과 기술을 결합하여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 온 최종운 작가는 화합을 상징하는 변주와 합주를 관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작품 「This is Orchestra」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

이 밖에 본 전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북바인딩 클래스(성인), 코딩키트체험 클래스(아동) 등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들도 기대를 모은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KT&G 상상마당 춘천은 ‘뮤직아트센터’(Music Art Center)를 컨셉으로 음악과 관련된 전시, 공연, 교육 등 여러 예술 분야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클래식: 시대를 초월하는, 그리고 극복하는’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로베이스×강원트리엔날레’온라인 경매 참여작품 공모]

 

- 강원문화재단, 서울옥션과 함께 강원 작가들의 서울·수도권 미술시장 진출 돕는 프로젝트 진행
- 오직 강원 출신 작가들만 참여하는 미술품 경매 장터 ‘제로베이스×강원트리엔날레’개최 공고
- 4.4(월) ~ 5.9(월) 강원국제예술제 접수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강원국제예술제운영실은 서울옥션과 함께 ‘제로베이스×강원트리엔날레’에 참여할 역량 있는 강원도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내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옥션은 199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 회사로 시장 점유율과 경매 기록 면에서 한국 미술 경매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로베이스’는 서울옥션이 2019년 런칭한 온라인 경매 플랫폼으로,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작가의 경력과 상관없이 경매가격은 공정한 시장의 평가를 위해 0원부터 시작, 소비자들의 경합으로 최종 가격이 결정된다.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해 7월, 처음으로 서울옥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미술품 경매 프로젝트‘제로베이스×강원트리엔날레’를 진행했다. 제로베이스 경매는 강원도 시각예술 작가의 수도권 미술시장 진출을 돕고, 작품의 판매 활로를 찾아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으며 지난 1회 제로베이스×강원트리엔날레에서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던 문정애 작가는 이후 강원도 건축물 예술품 심의에 선정되고, 서울옥션의 대형 경매‘ZEROBASE SPECTRUM’에 참여해 완판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로베이스×강원트리엔날레’는 강원도 시각예술 작가만을 위해 기획된 온라인 미술품 경매 프로젝트로 공모 참가 자격은 접수일 기준으로 강원도에 거주 중이거나 강원 출생, 강원 소재 학교를 졸업한 시각예술 분야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로 회화, 입체, 공예 등 제한이 없다.

공모 기간은 4월 4일(월)부터 5월 9일(월)이며 신청서와 전시 및 판매 가능한 작품 포트폴리오(원본 이미지)를 강원문화재단 강원국제예술제운영실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작품은 서울옥션 전문가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작가는 홍보영상과 작품이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며, 도록 제작과 함께 두 번의 전시와 경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1차 프리뷰 전시는 강원 도민들에게 선정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강원지역에서 이뤄지고 이후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2차 프리뷰 전시와 온라인 경매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신지희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장은 “‘제로베이스× 강원트리엔날레’를 통해 그동안 꾸준히 작업에 매진해온 역량있는 강원도내 작가분들을 발굴하고 홍보하며 국내외 미술시장 진출의 길을 열고자 기획하였다”며 “아무쪼록 도내 작가분들에게 많은 실질적 도움이 됨과 동시에 보다 활발한 작품 판매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http://www.gwcf.or.kr/) 및 강원국제예술제(http://www.gwart.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제로베이스×강원트리엔날레’1차 프리뷰 전시는 오는 7월 2일(토)~9일(금) 강원도 평창에서, 2차 프리뷰 전시는 7월 22일(금)~28일(목)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경매는 22일(금)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오픈, 28일(목)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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