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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자연에서 찾은 보약! 해발 1,000m 고지대에서 찾은 석이버섯, 호장근, 백하수오
[EBS 극한직업] 자연에서 찾은 보약! 해발 1,000m 고지대에서 찾은 석이버섯, 호장근, 백하수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0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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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오늘(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자연에서 찾은 보약! 석이버섯, 호장근, 백하수오’ 편이 방송된다. 

바야흐로 꽃피는 춘삼월! 하지만 마냥 즐거워하긴 이르니 황사,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가 일교차까지 커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 보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약초로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약성이 강한 약초를 얻으려는 약초꾼들도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첩첩산중 절벽에서 찾은 보물! 석이버섯!

강원도 정선군의 한 산. 험난한 산세를 자랑하는 이곳에 약초꾼들이 산행을 나섰다. 이들의 목표는 해발 1,000m 고지대에 살고 있는 석이버섯! 양식이 되지 않아 사람이 직접 산에 올라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험난한 산행이 이어진다.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엔 낙엽에 발이 미끄러지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얼었던 바위도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특히 더 위험하다고. 긴장된 상태로 산을 오르는 약초꾼들 앞에 뜻밖의 약초가 나타나는데! 바로 가을이 제철인 노루궁뎅이 버섯과 표고버섯!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이렇게 발견되는 것은 극히 드물단다. 석이버섯을 찾기 위해 산행을 이어가던 약초꾼들의 눈에 띄는 대물이 있었으니~ 바로 약성이 좋기로 소문난 전나무 상황버섯! 하지만 미끄럽고 높은 전나무 꼭대기에 있는 까닭에 채취가 쉽지 않은데...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아슬아슬하게 전나무에 올라 가까스로 채취한 상황버섯! 대물답게 사람 얼굴보다 큰 크기를 자랑한다. 그 후 한참 동안 가파른 산을 헤맨 끝에 마침내 찾아낸 석이버섯! 성인병 예방과 혈관질환에 도움이 돼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하지만 채취하려면 깎아지른 듯 아찔한 절벽에 매달려서 목숨을 걸어야 한다. 과연 약초꾼들은 무사히 석이버섯 채취에 성공했을까?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대물! 호장근과 백하수오

한편 일반인은 잘 모르나 약초꾼들 사이에서 엄청난 크기와 약효로 귀한 대접을 받는 약초도 있다. 바로 줄기가 호랑이의 무늬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호장근! 뿌리 약초인 호장근은 이뇨 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추운 계절에 영양분이 뿌리로 모여서 지금 먹으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싹대가 말라서 찾으려면 온 산을 헤매야 한다. 가까스로 호장근 싹대를 찾았다 해도 사방으로 뿌리가 뻗어나가 캐려면 오랜 시간과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결국 4명의 사람이 숨 돌릴 틈도 없이 작업한 끝에 엄청난 크기의 호장근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산으로 2명의 약초꾼이 나타났다. 이들의 목표는 대물 백하수오! 백하수오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여성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장수 약재로 불리며 최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로 양지바르고 경사가 심한 곳에 자라서 찾기 어려울 뿐더러 백하수오를 찾더라도 뿌리가 약해서 채취하는 데 온 신경을 쏟아야 한다는데.. 첩첩산중에서 자연이 준 보약! 약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약초꾼의 험난한 산행을 따라가 본다.

EBS 극한직업 <자연에서 찾은 보약! 석이버섯, 호장근, 백하수오> 편은 9일(토)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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