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0 (금)
 실시간뉴스
국세청, 숏폼 영상 구축 통해 전자 세정 서비스 지속 발굴한다
국세청, 숏폼 영상 구축 통해 전자 세정 서비스 지속 발굴한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4.28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숏폼' 영상 콘테스트 개최, 9개 우수작 선정 시상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숏폼 화면. (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국민 누구나 홈택스를 이용해 세금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숏폼'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숏폼 영상은 핵심 내용을 담은 1~5분 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콘텐츠를 즐기는 대중들의 소비 형태를 반영한 트렌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숏폼 영상을 통해 홈택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국세청 내 직원들의 지속적인 동기 부여와 참여를 이끌기 위해 개최됐다.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상 제작에 방점을 뒀고 일선 직원의 온라인 평가로 예선을 거쳐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9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선정된 9개 우수작 중 종합소득세를 주제로 한 영상이 3개로 가장 많고 증여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신고, 부가세 신고, 연말정산, 장려금 분야가 각각 한 개씩이었다.

국세청은 지난 1월 숏폼 영상 구축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본청 자체 제작(113개)과 내부 직원 공모(32개)를 통해 총 145개의 숏폼 영상을 구축했다.

특히 홈택스 이용자가 많은 분야인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원천세,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신고·납부와 장려금 신청 등과 관련해 납세자 문의가 많은 사항에 대해 우선적으로 영상을 제작해 2월 연말정산, 3월 법인세 신고, 4월 부가세 신고시 홈택스에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용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국세 공무원 교육원 누리집 '납세자 세법교실' 코너에도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와 관련한 숏폼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임광현 국세청 차장은 "디지털 트렌드에 걸맞은 전자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도 '납세자가 쓰기 편해야한다'는 핵심 방향을 유념해야 한다"면서 "납세자가 세무서에 가지 않아도 되는 세정, 세법을 몰라도 쉽게 납세할 수 있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