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45 (금)
 실시간뉴스
[오늘의 교육문화] 한국교총 관악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오늘의 교육문화] 한국교총 관악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19 0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총,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 신규교사 임용시험 모집공고에 대한 입장 밝혀]

-교원 증원하고 신규 선발 대폭 늘려야!!


교육부가 14일 2023학년도 유‧초‧특수(유‧초) 신규교사 임용시험 모집인원을 확정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2022학년도보다 유치원 교사 157명, 초등교사 197명, 특수교사 545명 등 총 899명을 덜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는 “수 만 개에 달하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에 정면 배치되는 처사”라고 비판하면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건강 보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원을 대폭 증원하고 신규교사 선발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특수교사 임용 감소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무려 61%나 줄어든 것”이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침해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교사의 교권침해 문제도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수교육계에 따르면 현재 특수교사의 법정 정원 대비 배치율은 83%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지난해 894명보다 무려 545명이나 줄인 349명만 모집하는 것은 특수교육 포기에 가까운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권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더 소외되기 쉬운 부분이라 정부가 보다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는 게 교총의 입장이다. 

또한 “교육부는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에서 2022년까지 법정 정원 대비 특수교사 배치율을 90% 이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는 보다 전격적으로 법정 정원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 6월 28일 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지니면서 장애 정도가 심한 특수교육 대상자의 경우, 학생 한 명을 2명으로 보고 학급당 정원을 계산하게 됐다”며 “해당 학생이 입급돼 있는 학교에 특수교사 법정 정원이 늘어날 것을 반영하면 특수교사 임용 정원은 더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초등 선발인원 감소에 대해서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는 행위이며 교육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유치원의 경우, 2022학년도 선발인원이 이미 전년 대비 653명이나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2023학년도 선발인원을 또 157명 감소시켰다”며 “연령이 낮을수록 학급당 유아 수를 20명 이하로 크게 낮춰야 하며, 이를 위해 정규 교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현장 요구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교총이 지난해 5월 유치원 교원 468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담당 학급의 유아 수가 20명 이상이라는 답변이 53%, 25명 이상이라는 응답도 16.4%에 달했다. 반면 적정 학급당 유아 수에 대해서는 ‘16명 이하’라는 답변이 전체의 77.4%로 나타나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총은 “출발점 교육인 유아교육이 맞춤형 학습과 놀이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유아의 안전까지 고려한다면 학급당 유아수를 연령 별로 12~16명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며 “학급당 유아 수 감축을 명시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초등 선발 인원 감소와 관련해서도 “2021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초등 학급당 학생수가 26명 이상인 과밀학급 수가 3만 8711개로 전체 학급의 31.2%에 달한다”며 “학생수 감소에만 매몰돼 열악한 교육 현실을 방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교총은 “현재 국회에는 유‧초‧중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 감축 법률이 다수 발의돼 있고, 교육부도 교원정원 산정기준을 기존 교원1인당 학생수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고려한 새로운 교원수급 모델로 전환해 교원수급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교원정원 산정기준을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의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교원 증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관악아트홀, 재개관기념 콘서트 <G-WAVE> 티켓 오픈]
 

 

-JTBC <풍류대장> 우승팀‘서도밴드’, 부산엑스포 2030 홍보대사‘밴드 카디’출연
- 최대 60%할인! <G-WAVE> 패키지 등 다채로운 할인권종 기대만발

새 단장을 마친 관악아트홀이 오는 10월 7일(금)과 21일(금), 재개관기념 콘서트 <G-WAVE>의 막을 올린다. 출연진으로 ‘서도밴드’와 밴드 ‘카디’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재개관기념 콘서트 <G-WAVE>는 현대음악과 국악의 결합으로 크로스오버 장르를 특화한 관악아트홀 대표 공연 콘텐츠이다.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도밴드’의 무대, 10월 21일 오후 7시 30분 밴드 ‘카디’의 무대가 마련되며, 만 8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서도밴드’는 JTBC<풍류대장> 우승팀으로, ‘조선팝 창시자’라는 타이틀 아래 독특한 장르로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넓히고 있는 밴드이다. 전통음악 특유의 리듬과 멜로디와 팝(POP) 요소를 가미하여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밴드 ‘카디’는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차세대 K-밴드로, BTS와 함께 부산엑스포 2030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JTBC<슈퍼밴드2>에서 3위를 거머쥐며, 독자적인 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더하여 관악문화재단이 2021년 주최한 <Be The Star 콘테스트> TOP9 밴드 ‘감성골목’과 ‘영형스’가 각 회차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다.

티켓가 R석 30,000원, S석 20,000원에 기본 관람가에 다양한 관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할인이벤트를 선보인다. 지역 유일 공연장으로 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시설인만큼,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소재 직장인, 학생은 50% 할인가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 ‘청년 가족 할인’, ‘혼공 할인’ 등이 준비되어 있다. 9월 15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70석 한정으로 운영하는 <G-WAVE> 패키지 티켓까지 준비된다. 10월 7일, 21일 공연을 모두 관람하는 관객을 위한 특별 한정 예약 티켓으로, 패키지 예매 시 6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 티켓은 9월 15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관악아트홀은 트렌디한 장르융합공연으로 첫 공연을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만큼, 앞으로도 공연의 접근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세대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아트홀’로서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아트홀은 약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9월 20일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및 어린이라운지 등 ‘2022 관악아트홀 재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중앙도서관, 인문학프로그램 ‘10년 유지’비결]

 

-지역 중고등대안학교 ‘느린학습자’대상 인문학 체험 활동 지원
- 인문학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 도왔다...9월 14일부터 본격 운영

관악중앙도서관의 대표 인문학프로그램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오는 11월 2일까지 중고등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마련됐다. 관악중앙도서관은 2012년부터 지역자원과 인문학을 연계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나의 별을 찾아 세상과 마주하다’는 관악구 소재 중고등대안학교 ‘프레네스쿨 별’의 느린 학습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름 그대로 ‘남’과 다른 ‘나’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인문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느린학습자’ 대상 특화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 8월부터 대안학교 ‘프레네스쿨 별’ 청소년들과 함께 그림책과 영화를 연계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였다. 인문학을 통해 독서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는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을 얻을 수 있었다.

이어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10회의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된다. 인문 체험을 연계한 관악강감찬축제 부스 활동, 플로깅 행사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활동은 ‘프로네스쿨 별’의 학생들의 사회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연대를 쌓아 올려, ‘남’과 다른 ‘나’를 찾은 학생들이 세상 밖으로 한 발자국 내딛는 도전으로 비추어볼 수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쌓아 올린 경험치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려 한다”라며,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폭넓은 인문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문화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확인 또는 관악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 예술시장 구경오세요!]

 

- 부천문화재단, ▲9.23.~9.24. ▲9.30.~10.1. ‘도시사파리 플리마켓’
- 중동 어울림공원 일대, 예술작품 구입부터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도시 부천에서 즐기는 예술시장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9월 23일(금)부터 10월 1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중동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도시사파리 플리마켓’(flea market)을 선보인다.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은 부천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시장이다.

시민들은 공개모집을 통해서 모인 부천 예술가 80인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직접 살펴보고 살 수 있다. 풍성한 볼거리의 예술시장과 함께 시민 참여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공원을 거닐며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QR포스터 음악회’ ▲청춘마이크와 함께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길거리 공연’ ▲예술 소비를 통해 특별한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B옥션’ ▲당첨자에게 예술품을 증정하는 ‘추억의 뽑기’ 등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도심 속 일상공간에서 경험하는 새로운 예술환경을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 지정 첫 번째 문화도시인 부천에서 예술인들은 생활권 내 작품 판매를 통해 예술활동을 지속하고, 시민은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 누리고 소비함으로써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행사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