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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한정식 요리사의 닭볶음탕, 동치미국수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한정식 요리사의 닭볶음탕, 동치미국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2.0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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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2월 1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53회에서는 ◆개그맨 박명수, 봅슬레이 강사가 되다? ◆한정식 요리사의 혼밥 ◆17살 차이 부부가 사는 법 ◆대출이자가 무서워? 피자집 부부의 속사정 등이 소개된다. 

▷[위대한 일터] 개그맨 박명수, 봅슬레이 강사가 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대하게 열렸던 올림픽 경기장. 올림픽이 끝나고 적막했던 이곳에 청소년들을 위한 수호랑 스포츠 캠프가 열렸다. 수호랑 스포츠 캠프란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등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며 올림픽 정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 캠프를 위해 일꾼들 다 모였다. 아이스 메이커는 빙판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리하고, 스텝들은 보관되어있던 스키와 썰매를 꺼내느라 바쁘다. 그리고 동계스포츠 코치들은 1일 강사로 변신해,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봅슬레이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가르쳐 준다. 그리고 여기, 또 한 명의 특별한 1일 강사가 등장했으니 바로, 개그맨 박명수다. 2009년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1일 강사로 참여한 것이다. 스포츠 캠프 그 현장으로 떠나보자.

▷[우리 집 삼시세끼] 한정식 요리사의 혼밥

충청남도 부여군. 5년 전 귀촌해 터를 잡고 사는 맹은정(50)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13년 동안 한정식집을 운영하며 요리사로 일했지만, 귀촌 후에 주말부부로 지내기에 혼밥 고수가 됐단다. 한정식 요리사의 아침 메뉴는 하얀 닭볶음탕이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하얀 국물이 특징이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 우유 한 컵을 넣고 함께 조리하는 것이 닭볶음탕 비법이란다. 점심 메뉴는 동치미국수다. 중면을 삶아, 직접 담근 동치미에 말아서 먹는다. 이 동치미국수에, 버터를 넣고 푹 삶아낸 버터 김치찜까지 곁들이면 점심 밥상이 완성된다. 하루를 마무리할 저녁 메뉴는 매콤한 돈마호크찜이다. 돈마호크는 보통 구이로 많이 먹지만 잘못 구우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어, 부드러운 식감을 맛보기 위해 찜을 한단다. 떡을 간장과 액젓 양념에 밑간해 만드는 떡볶이까지 곁들이면 저녁 밥상이 완성된다. 손님의 입맛에 맞춰 요리하던 시절보다, 오직 내 입에 맞는 요리를 만드는 요즘이 가장 행복하단다. 그래서 혼밥이지만 진수성찬으로 차린다는 그녀의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부여안방마님: 충남 부여군 규암면 흥수로

▷[수상한 가족] 17살 차이 부부가 사는 법

경기도 가평군의 작은 마을. 이곳에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 행복한 황혼기를 맞은 부부가 있다. 아내 한경숙(64) 씨와 남편 이정치(81) 씨가 그 주인공. 띠동갑을 넘어 열일곱 살 차이가 난다는 부부는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 만난 재혼 부부라고. 결혼 후 잘나가는 미용실 원장에서 장을 담그는 명인으로 변신한 아내 경숙 씨는 남편을 만나 행복한 황혼을 보내고 있단다. 눈만 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알 정도로 찰떡궁합이라는 경숙 씨와 정치 씨. 하지만 성격만큼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데! 눈만 뜨면 집 밖으로 나가 주민들과 어울린다는 활발한 성격의 경숙 씨. 그에 반해 손재주가 워낙 좋다는 남편 정치 씨는 정원부터 집 인테리어까지 손수하고, 페이퍼 커팅, 삽화 그리기, 나비표본 제작 등 혼자만의 취미를 즐기는 걸 좋아한다. 함께 살지만 각자 좋아하는 건 존중하며 산다는 황혼 부부! 그들의 일상을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보자.

▷[촌집 전성시대] 대출이자가 무서워? 피자집 부부의 속사정

강원도 강릉시. 신식 주택이 이어지는 한 시골 마을에 장석만(48), 남진양(45) 부부가 오래된 집 한 채를 샀다. 어느 날, 피자 배달일을 하던 남편은 이 한옥 앞을 우연히 지나다가 한눈에 반했다. 사는 데만 3억, 고치는 데 3억. 총 6억이 든 한옥을 구경해볼까? 마당은 330㎡에 건물은 일자 형식으로 99.1㎡ 정도 된다. 큰 틀은 그대로 남겨두고 남편의 생각대로 벽을 허물고 현대식으로 고쳤다. 여러 공간을 터 거실은 넓게 만들었고 제일 안쪽 방은 바닥을 높여 다실로 만들었다. 화장실에 한 번 들어가면 30분이 지나도 나오질 않는 남편의 습관. 그게 불편했던 아내가 주장해, 화장실을 2개로 만든 게 특징이다. 1년쯤 살았을까. 금리가 치솟으며 대출금을 갚기가 부담스러워진 부부는 한옥스테이를 결정했다. 지금도 손님이 없는 날이면 한옥에 가서 지내며, 언젠가 대출금을 다 갚고 온전히 부부의 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부부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는 촌집을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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