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2:35 (월)
 실시간뉴스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허영만의 가고시마 맛 기행 – 흑초 치즈케이크, 탕수육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허영만의 가고시마 맛 기행 – 흑초 치즈케이크, 탕수육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4.05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4월 5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96회에서는 ◆ 5,900원으로 즐기는 스테이크? ◆1년 365일 꽃이 있는 핑크빛 저택? ◆해발 550m 산나물 왕국에 사는 부부 ◆가고시마 3대 명물 등이 소개된다. 

▷[퇴근 후N] 5,900원으로 즐기는 스테이크?

슈트를 빼입고 저녁 런웨이에 나선 곳은 골목마다 색다른 맛과 멋이 있는 홍대! 삼삼오오, 연인 혹은 친구들끼리 저녁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이는 이곳에 혼밥으로 대박을 친 곳이 있다는데~ 게다가 메뉴는 무려 다양한 종류의 고기! 혼밥 난이도 최상에 랭크 된 혼자 고기 구워 먹기. 하지만 여기선 다르다! 혼자서도 편히 먹을 수 있도록 1인 석을 준비해 둔 것은 물론, 가격도 5,900원부터 시작하여 주머니 부담도 없단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저렴한 가격이지만 프라임 등급의 등심을 사용하는 데다, 파인애플, 후추, 소금 등으로 밑간을 한 다음 숙성하여 연하면서도 씹는 맛을 살렸다고! 그리고 그 뒤를 잇는 메뉴는 불고기와 일본의 야끼니쿠를 접목한 양념불고기! 진간장과 일본간장을 황금비율로 섞어 만든 특제 양념을 나가기 직전 고기에 뿌려 주어 고기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도 양념의 감칠맛을 더한 메뉴란다. 외에도 차돌박이, 갈릭 불고기, 고추장 삼겹살 등 다양한 고기 메뉴가 있는데. 혼자 오는 손님들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0.5인 분부터 판매한다고! 혼자서 ‘메뉴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주세요!를 외쳐도 부담 없이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 보자.
▶ 스테이키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커피 한잔할래요?] 1년 365일 꽃이 있는 핑크빛 저택?

선선한 날이면 더 인기라는 핫플레이스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찾은 곳은 서울시 도산공원! 그곳에 과감한 외벽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다고 하는 핫핑크색의 카페가 있다는데~ 들어가는 순간 서울에서 유럽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이곳! 천장부터 바닥까지 온갖 화사한 색의 꽃과 식물로 가득한 곳은 마치 빈티지한 유럽의 화원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까지 자아낸단다. 마치 꽃가게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1층과, 중앙의 테이블부터 천장까지 늘어진 장미 넝쿨이 아기자기함을 뽐내는 2층, 그리고 화창한 날이면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는 등나무가 늘어진 테라스 공간까지!
매일 직접 급수를 하며 식물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전문가를 주기적으로 불러 검진과 보충, 보수까지 한다는 이곳은 시선에 닿는 모든 곳이 포토존일 만큼 매력적인 화사함을 뽐낸다고.
거기에 매일 아침 7시부터 구워내는 디저트들은 그 종류만 무려 30여 가지! 제철 과일과 재료들을 아낌없이 담아 만든 만큼 그 비주얼과 맛 역시 눈을 감고 아무거나 골라도 될 정도란다. 달콤한 디저트에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직접 블랜딩한 티까지 곁들이면 티 파티를 즐기는 앨리스도 부럽지 않단다. 1년 365일 내내 화사한 화원 속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한껏 물오른 봄의 여유를 즐겨보자.

▷[이 맛에 산다] 해발 550m 산나물 왕국에 사는 부부

이번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강원도 홍천! 해발 550m 산 좋고 물 맑은 심심산골에 자리 잡은 부부가 있었으니, 한승규(63), 김종녀(63)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답답한 도시 생활에 지쳐 12년 전 고향인 홍천으로 내려왔다는 승규 씨. 직접 산을 개간하고 집을 짓고, 지금의 농장을 만들기까지 무려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단다. 바쁜 수확 철엔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힘드니, 아내를 위해 직접 산 정상까지 모노레일까지 설치했다는 남편, 승규 씨. 마치 놀이동산을 올라가는 듯 산을 오를 수 있어 좋다고는 하지만, 아내 종녀 씨는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데! 7년 전 남편이 "저울 눈금만 봐주면 된다"는 말에 속아 함께 귀농을 했지만, 자신이 심어 놓고도 무슨 나물인지, 맛은 또 어떤지 헷갈리기 일쑤에, 일벌이기 좋아하는 남편 덕에 수습은 자신의 몫이라 하루도 편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다고! 명이나물, 곰치 등 10가지가 넘는 산나물을 직접 캐고, 손질해 장아찌로 만들어 판매해오고 있다는 부부. 최근에는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달래, 냉이, 명이나물까지 하루에 2번씩 산을 오르내리며 나물 캐기가 한창이라는데.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남편 승규 씨는 산을 가꾼다며 나무 심기에 한창이라 아내는 속이 터진다고. 그래도 산에서 캐온 나물들로 반찬을 만들며 봄이 온 것을 가장 먼저 만끽할 수 있어 어느새 남편보다 산과 더 진한 사랑에 빠졌다는 아내 종녀 씨! 귀농 12년 차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귀농 라이프를 만나보자!

▷[허영만의 가고시마 여행] 가고시마 3대 명물

미식가로 불리는 만화가 허영만이 일본의 나폴리라 불리는 가고시마에 떴다? 살아있는 화산섬으로 유명한 사쿠라지마, 원시의 섬 야쿠시마를 구경하고 난 후, 찾아간 곳은 후쿠야마 마을! 약 2만 개의 항아리들이 놓여있는 이곳은 200년 전통의 항아리 제법으로 만들어내는 천연 양조식초인 흑초를 만드는 곳이란다. 일명 후쿠야마초라 불리는 흑초는 규슈 산맥에서 내려온 맑은 물과 엄선된 현미를 원료로 1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천연 발효시키는데 오래될수록 순해지고 산미가 덜하단다. 흑초가 들어간 흑초 탕수육부터 단맛과 신맛이 공존하는 흑초 치즈케이크까지 맛은 과연?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무려 134년이나 된 양조장! 가고시마에서만 100곳이 넘는 양조장이 있고, 1,500종류의 소주를 생산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한 것은 고구마 소주란다. 가고시마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한해 30톤 이상으로 전국 1위! 화산재 토질에서도 잘 자라는 고구마를 쌀 대신 이용하면서 ‘고구마 소주’가 가고시마의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고! 마치 활화산을 방불케 하듯 보글보글거리는 고구마 소주의 발효과정은? 
마지막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한 찾은 곳은 료칸! 도쿄돔 40개와 맞먹는 60만 평 규모의 부지에 단 5개의 객실이 있는 스페셜한 료칸이라는데. 20년 이상의 세월에 걸쳐 자연을 최대한 보존해 일명 천공의 숲이라 불릴 정도로 특별한 이곳에서 만난 15년 지기의 정체는? 볼거리, 먹거리에 이어 휴식도 함께하는 만화가 허영만의 가고시마 여행 3탄! 지금 만나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