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과 수입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과 수입도 역대 최대로 전체 승용차 교역을 주도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2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4% 증가한 166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다.
북미·EU 및 주요국 수요 회복, 차량용 반도체 개선, 친환경차 수요 확대 등으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순이다.
같은 기간 수입 역시 전년동기대비 32.9% 증가한 46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 미국, 영국 순이다.
2023년 상반기 전체로는 수출이 320억 달러(전년동기대비 43.8%↑), 수입은 83억 달러(전년동기대비 29.0%↑)로 수출입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63억 달러(전년동기대비 +70.7%)로 수출액 및 수량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2분기 친환경차 수입액의 경우 최초로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인 23억8000만 달러(+47.2%)를 기록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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