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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경기도 도로 4곳·수도권 하천변 98곳 등 통제
‘호우특보’ 경기도 도로 4곳·수도권 하천변 98곳 등 통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2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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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소방 당국이 침수 피해를 확인하는 모습. © News1 
사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소방 당국이 침수 피해를 확인하는 모습. © News1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정부가 도로와 하천변 진입을 통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내린 비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아직 없다. 

정부는 이날 오후 10시30분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경기도의 도로 4곳과 서울·경기·인천 등 하천변 98곳, 둔치주차장 20곳을 통제중이다. 4개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계룡 22, 다도해 13, 북한산 97, 한라산 5)와 여객선 7척(인천~백령, 인천풍도~대천 외연도 등), 숲길 20개 구간도 통제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4172명이 비상근무를 서며 재난문자 등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호우 대비 관계기관 긴급점검 회의를 갖고 다목적댐인 김천부항댐 수문을 방류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30분 기준 수도권, 전라권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23일 새벽(밤 12시~오전 6시)에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 10시30분 기준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전남 영광·신안이고 서울 전역·인천(강화, 옹진)·경기(9곳)·강원(2곳)·전북(3곳)·전남(7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호우 예비특보는 이날 밤 12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인천 전역, 경기(16곳), 충남 (3곳)에 발효됐고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경기(6곳), 강원(2곳), 충남(3곳), 전북(1곳), 전남(7곳), 제주(산지, 남부중산간)에 발령됐다. 이어 23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전남(8곳)에 발령됐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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