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9월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석연휴에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응해 △범죄취약요소 사전 점검 △범죄에 대한 신속·엄정한 대응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년 추석 명절 대비 일평균 112 신고 건수는 9.6%, 데이트폭력 신고는 17.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신고는 4.9% 증가했다.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 대비 30%(일평균 20.3건→26.4건) 증가했다. 이는 6일간의 연휴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폭력·손괴 등 기타 범죄 112 신고는 전년 대비 13.8%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교통사고 일평균 발생 건수는 동일했고 부상자는 15% 감소했다. 교통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이후에도 각종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교통안전을 위한 음주단속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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