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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동완·서윤아' 첫 1박2일 여행
'신랑수업', '김동완·서윤아' 첫 1박2일 여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4.0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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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9회에서는 '동아 커플' 김동완 서윤아가 기차를 타고 둘만의 첫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동아 커플'의 설렘 가득한 첫 여행 현장이 펼쳐졌다. 서울역에 모습을 드러낸 김동완은 커플룩에 커플 캐리어까지 맞춰 나타난 서윤아를 살포시 안은 뒤, 동대구행 기차에 올랐다.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꽁냥꽁냥 모드'를 가동했고 그러다 서윤아는 김동완의 손에 커플링이 없는 걸 발견해 눈총을 쐈다. 김동완은 "어제 (공연) 연습하느라 밖에서 자서"라고 다급히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신랑즈' 심형탁은 "저건 샤워할 때도 껴야 하는 거다"라며, 자신의 약지 반지를 가리켜 웃음을 안겼다.

대구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고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걸었다. 그러다 김동완은 미리 검색해 놓은 예쁜 카페를 찾아갔고, 밀가루를 못 먹는 서윤아를 위한 '쌀 케이크'를 주문했다. 맛있게 당 충전을 하면서 김동완은 "벌써 우리가 만난 지도 6개월이 됐네"라고 감상에 젖더니, "이번에 1박 2일로 여행 간다니까 어머니께서 걱정은 안 하셔?"라고 슬쩍 물어봤다. 서윤아는 "엄마가 놀라시던데?"라며 웃었고, 이에 김동완은 "손만 잡고 잘게"라고 받아쳤다.

다시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커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곳에서 귀여운 캐리커처를 획득했고, 동성로에 도착해 대관람차도 탔다. 좁은 공간이지만 내부에 노래방 기기까지 설치된 관람차 안에서 서윤아는 '보랏빛 향기'를 불렀다. 김동완은 처음 듣는 서윤아의 노래에 물개박수를 치며 "노래 실력을 숨기고 있었네"라고 칭찬했다.

무엇보다 김동완은 식사 중 서윤아가 좋아하는 가리비와 간장게장, 대게찜 등을 먹기 좋게 자르거나 발라줘 서윤아의 밥 위에 올려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서윤아는 "우리 진짜 잘 먹고 다니는 거 같다"라며, "우리 둘이 같이 있으면 평생 잘 먹고 잘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평생? 지금 나한테 '결혼 라이팅' 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웃음이 터진 서윤아는 "(주위) 사람들이 우리 얘기를 하냐?"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다들 나 결혼한 줄 안다, 주위서 '왜 (결혼식) 초대 안 했냐'고도 한다"고 받아쳤다. 서윤아가 서울로 도망가야겠다고 민망해하자 김동완은 "차 끊겼다, 밤이라 기차가 하나도 없다"라고 한 뒤 "우리 집으로 가자~"라고 노래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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