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 관련 인터뷰
탤런트 송옥숙의 남편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민간 해난구조 전문가 입장에서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는 이종인 대표가 출연해 “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가 “지금이라도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되지 않느냐”면서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 구조 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그런 체계에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 없다”고 투입 불가능한 이유를 답했다.
이종인 대표는 천안함 사고 당시 민간 조사단으로 참가한 바 있다.
탤런트 송옥숙과는 지난 1998년 결혼했으며 아들 하나, 딸 둘을 두고 있다.
한편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들을 단체로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지난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29명, 실종자는 273명이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JTBC 방송 캡처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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