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엔 벌써 봄나물입니다. 어느새… 저절로 흘러나오는 탄성에 손에는 벌써 봉지봉지 봄나물이 담겼습니다. 조물조물 무치고, 밥에 넣어 비벼가며 봄나물의 상큼한 향취를 느껴보세요. 여섯 가지 봄나물로 만든 별미를 정성스럽게 골랐습니다.
진행 박소이 기자 | 사진 매거진플러스
필요한 재료
냉이 200g, 날콩가루 ½컵, 양념장(간장·국간장·물·다진 풋고추 1큰술씩, 다진 파·다진 붉은고추 1/2큰술씩, 통깨·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른 1/2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냉이는 뿌리 쪽의 지저분한 곳을 칼로 긁어내고 누런 잎을 떼어낸 후 긴 뿌리도 조금 잘라내고 깨끗이 다듬는다.
2 냉이 다듬은 것은 물에 담가 두세 번 흔들어 씻어 불순물을 없애고 체에 건져놓는다. 냉이의 물기를 조금 털고 날콩가루를 뿌려 버무린다.
3 김이 오른 찜통에 젖은 베보자기를 깔고 콩가루 묻힌 냉이를 얹어 5분 정도 찐다.
4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가른 후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진다. 볼에 간장, 국간장, 물, 다진 파, 다진 마늘, 통깨, 다진 풋고추, 다진 붉은 고추,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냉이 콩가루 찐 것에 위의 양념장을 뿌리고 버무린다.
필요한 재료
냉이 200g, 조갯살 150g, 고추장 양념(고추장 3큰술, 다진 파·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생강즙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냉이의 누런 잎을 떼어낸 후 긴 뿌리도 조금 잘라내 다듬는다.
2 손질한 냉이를 물에 두세 번 흔들어 씻어 불순물을 없애고 체에 건져놓는다. 냉이 뿌리가 굵을 때는 반으로 갈라놓아야 먹기에 좋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 후 건져 찬물에서 헹궈 물기를 짠다. 뚜껑을 열고 데쳐야 냉이의 푸른색을 유지할 수 있다.
3 조갯살은 옅은 소금물에 넣고 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놓았다가 끓는 물에 데쳐 건진다.
4 볼에 고추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생강즙, 깨소금, 참기름을 분량대로 섞은 후 냉이 데친 것과 조갯살 데친 것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필요한 재료
달래 150g, 부추 100g, 쇠고기 살코기 200g, 쇠고기 양념장(간장·설탕·다진 파·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달래 & 부추 양념(고춧가루 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깨소금·참기름·멸치액젓 ½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양념장(간장·국간장 1큰술씩, 고춧가루·다진파·참기름·다진 풋고추·다진 붉은 고추 ½큰술씩, 통깨 1작은
술),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1 달래는 지저분한 곳을 잘라낸 뒤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4㎝길이로 썬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은 후 물기를 빼고 4㎝ 길이로 자른 달래와 함께 볼에 담아 고춧가루,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멸치액젓, 소금을 넣어 버무린다.
3 쇠고기는 살코기를 5㎝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고기 양념장으로 무친 후 기름을 조금 두른 팬에서 국물이 없게 바짝 볶는다.
4 볼에 간장, 국간장,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풋고추, 다진 붉은 고추, 참기름,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무친 달래와 부추, 볶은 쇠고기를 적당하게 얹은 뒤 ④의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필요한 재료
달래·무 150g씩,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설탕·다진 파·깨소금·참기름·멸치액젓 ½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달래는 알뿌리 쪽의 겉껍질을 벗기고 지저분한 곳을 잘라낸 뒤 물에 넣어 살살 씻어 건진다. 달래 다듬은 것은 물기를 뺀 다음 알뿌리가 굵은 것은 먹기 좋게 칼등으로 두들겨 납작하게 펴준 후 5㎝ 길이로 썬다.
2 무는 껍질을 벗기고 5㎝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3 볼에 달래 썬 것과 무채를 담고 고춧가루, 국간장,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멸치액젓, 소금을 넣어 버무린다.
4 기호에 따라 먹기 전에 식초를 조금 넣고 무쳐 먹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