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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시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 주목
이달의 전시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 주목
  • 송혜란
  • 승인 2015.08.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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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 운영사무국 제공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가이자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비롯해 스티브잡스와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벡, 엘튼 존 등 최고 셀럽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은 안셀 아담스의 사진전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름하여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

안셀 아담스는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웅장한 자연을 실제보다 더 자연답게, 가장 사진다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예술가다. 그의 사진들이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을 야생 그대로 지키고자 한 그의 신념과 가장 극적인 순간을 포착해내는 천재성 때문일 터.

그러한 안셀 아담스가 스스로 생애 최고라고 생각한 작품만 선택해 국내에 최초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그가 딸에게 준 선물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사실 그동안 환경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한 기록과는 대조적으로 그와 가족 간의 일화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었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가이자 환경운동가로서의 안셀 아담스뿐 아니라 지금껏 전해지지 않았던 아버지로서의 안셀 아담스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셀 아담스의 작품집과 그를 기록한 도서, 안셀 아담스와 작품세계를 공유한 사진가 알렌 로스, 밥 콜브레너, 테드 올랜드의 사진 154점도 함께 마련된다. 풍성한 작품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은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일시 10월 19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1층, B1층 문의 070-428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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