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하며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수제 소시지'를 소개한다.
비타민 함량이 낮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채소를 듬뿍 넣었으니,
간식이나 반찬 또는 간편한 안주로 맛있게 즐겨보자.
 

(15개~20개 분량)
▶ 주재료: 양파(1/2개), 당근(1/3개), 대파(15cm), 청양고추(2개), 다진 돼지고기(앞다릿살 600g),
▶ 부재료: 다진 마늘(1큰술), 맛술(3큰술), 간장(1·1/2큰술), 후춧가루(1/4작은술), 녹말가루(3큰술), 카레 가루(1큰술), 다진 땅콩과 호두(3큰술)

1. 양파, 당근, 대파는 푸드프로세서에 갈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다.
2. 다진 돼지고기에 다진 마늘, 맛술, 간장, 후춧가루, 녹말가루, 간 채소를 넣어 반죽을 치댄다.
3. 반죽을 삼등분해 각각 청양고추, 카레 가루, 견과류를 섞는다.
4. 종이 포일 위에 반죽을 얹고 단단하게 말아 끝이 풀리지 않도록 묶는다.
5. 김이 오르는 찜기에 얹어 12분간 찌거나 6분간 찐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 단체급식 적용법
- 믹서나 푸드프로세서에 고기와 채소 등의 반죽 재료를 모두 넣어 섞는다.
- 맛술이나 물을 넣고 진 반죽으로 만들어 최소 10분간 숙성한 뒤 사용해야 촉촉하고 부드럽다.
- 향신료나 허브 가루를 추가하거나 맛술 대신 와인을 넣어도 된다.

자료 제공 [농촌진흥청]

김민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