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에 출연 중인 유시민 작가의 애국심에 대한 견해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알쓸신잡'이 올랐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알쓸신잡'은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지식 대방출 향연을 담은 방송으로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 예능이다. 이와 관련해 '알쓸신잡'의 패널인 유시민의 애국심에 대한 견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3월 26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우리가 국가라고 믿어왔던 것의 실체를 공개하고, 이제부터 우리나라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유 작가는 "'인류가 이룩한 최고의 상태'가 남아있으며, 우리나라는 그 문턱 앞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청년 실업, 여성 경력단절, 노인빈곤 등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해줄 최고의 국가 단계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애국심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유시민 작가는 애국심에 무시무시한 양면성을 갖고 있다며 "나라를 해칠 수도 있는 위험한 감정"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사실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 학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시민 작가가 출연하는 '알쓸신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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