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78%는 2만여년 전 빙하기에서 살아남은 북방계의 유전적 특징으로 인해 쌍꺼풀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반대로 70~80%의 많은 성인들이 쌍꺼풀을 가지고 있다. 그 만큼 우리나라에서 쌍꺼풀 수술은 대중화된 수술이고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성형수술이라고 볼 수 있다.
쌍꺼풀 수술 사례가 늘어나면서 수술 후 쌍꺼풀이 풀리거나 비대칭이 되거나 또는 피부의 늘어짐으로 다시 눈이 덮이는 경우로 쌍꺼풀 절개 재수술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쌍꺼풀 절개 수술(이하 쌍수절개수술)은 쌍꺼풀이 반복적으로 풀리거나 양쪽 눈 크기가 다르거나 쌍꺼풀 크기가 비대칭일 경우 추천되는 수술이다. 이외에도 쌍꺼풀 라인을 선명하게 하고 싶거나 눈을 뜨는 힘이 약하거나 눈꺼풀 처짐이 심한 경우에도 추천된다.
쌍수절개수술은 불필요한 피부와 근육 및 지방 조직을 제거하여 크고 선명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수술법이다. 아예 절개를 하기 때문에 쌍꺼풀이 풀릴 걱정을 덜고 깔끔한 라인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덕분에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쌍수절개수술 진행에 앞서 정밀 검사 및 담당 의사 1:1 상담은 필수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쌍꺼풀 라인을 디자인하게 된다. 이후 디자인에 맞춰 절개한 뒤 심하게 처진 피부, 불필요한 조직 (근육, 지방, 피하조직) 등을 개선한다. 이때 필요시 눈뜨는 근육의 조작도 가능하다. 이후 디자인한 높이에 쌍꺼풀 라인을 고정하고 절개선의 위아래 피부와 피하근육을 실로 봉합하면 수술이 마무리된다.
수술 시 가장 중요한 점은 개개인 눈 상태에 맞는 디자인 설계다. 피부의 두께, 눈뜨는 근육힘의 강도, 지방이 많은지 살 두께가 두꺼운지, 눈과 눈썹 사이 거리는 적당하지, 눈을 뜰 때 이마를 많이 쓰는지, 눈두덩이가 꺼지지는 않았는지 등 정확한 평가가 이뤄져야 완성도 높은 수술이 가능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로 흉터를 최소화하고 눈의 정상적인 기능을 최대한 빨리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시간은 40여분으로 그리 길지 않다. 또한 국소마취로도 진행 가능하며 당일 퇴원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없이 받을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격한 운동과 사우나 등을 1개월 정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주와 흡연은 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때에는 푹신한 베개를 높게 해서 수술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카이성형외과 김성훈 원장은 "절개쌍꺼풀수술 디자인을 할 때 정밀검사부터 1:1 상담, 수술 진행까지 담당 의사가 모두 도맡아서 진행하는지 여부를 꼭 살펴야 한다."라며 "또한 수술 후 회복과정에 있어 환자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복합 테라피 시스템을 가동하는지 여부도 중요한 체크 사항" 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