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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의 숨겨둔 속마음 “이별의 아픔보다 외로운 게 나아”
황신혜의 숨겨둔 속마음 “이별의 아픔보다 외로운 게 나아”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9.0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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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 캡쳐
사진제공 =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 캡쳐

열정맘 황신혜가 유일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였다.

KBS 2TV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연출 박지아 박영미 / 제작 ㈜스튜디오테이크원)에서 황신혜는 딸의 성장과 함께 달라질 모녀의 관계와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황신혜는 30년 지기 절친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경민을 만나 20대들의 핫플레이스인 VR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는 전신 오작동, 위기 상황에 터져 나오는 아무말 대잔치까지 충격과 공포의 VR체험을 마친 두 사람은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추천한 성수동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이경민은 곧 자신이 할머니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고, 황신혜 역시 “(이경민의 손주가) 태어날 생각에 벌써부터 감동”이라며 격한 공감을 표했다. 스스로 조금은 철없는 엄마라고 인정해 온 두 사람이기에 자신과 공통분모를 가진 친구가 할머니가 되는 과정은 또 다른 무게로 다가왔다.

이경민은 “이제라도 좋은 사람을 만날 생각이 없느냐. 딸의 부재는 생각보다 큰 허전함”이라며 새로운 만남을 조언했으나 황신혜는 강한 부정의 뜻을 내비췄다. 황신혜는 “최근 남편을 잃은 친구들을 많이 봤다. 사람이 공평한 게 다 가질 수 없다. 이별의 아픔보다는 조금 외로운 걸 받아들이겠다”며 이별을 두려워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이경민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 이진이는 처음 보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시연은 “저렇게 밀어내는 모습이 오히려 외로워서 저러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안타까워했고, 김용만은 “(황신혜가) 정을 주면 듬뿍 주는 스타일”이라며 황신혜의 칼 같은 답변 뒤에 숨겨진 그녀의 여리고 소녀다운 모습을 캐치해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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