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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동국 ... 곧 '필드플레이어 킹' 차지
'라이언 킹' 이동국 ... 곧 '필드플레이어 킹' 차지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1.0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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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라이언킹' 이동국. 개인 통산 501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현대 제공)
전북현대의 '라이언킹' 이동국. 개인 통산 501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현대 제공)

 

'라이언킹' 이동국이 K리그 개인통산 501경기에 출전, 김기동과 함께 필드플레이어 중 공동 1위에 올랐다. 골키퍼 김병지·최은성에 이어 통산 3위의 대기록이다.

전북현대가 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린 전북은 2위 등극을 노리던 울산을 완파하고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전북의 김진수는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 감격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올해 초 부상을 당해 긴 시간 재활에 힘썼던 김진수는 복귀골 후 최강희 감독에게 깊은 인사를 전하며 전주성에 모인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하나의 대기록이 달성된 경기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이동국은 후반 18분 로페즈를 대신해 필드를 밟으면서 501번째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김기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아직 올 시즌 잔여경기가 3경기 남아 있기에 김기동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K리그 역사를 통틀어 필드플레이어인 이동국과 김기동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골키퍼인 김병지(706경기)와 최은성(532경기) 단 2명 뿐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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