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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의 멱 감기’ 진행
강진군 군동면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의 멱 감기’ 진행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7.2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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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나눔 사업 일환 , 목욕 봉사 실시 및 사의재 저잣거리 등 관광지 나들이
사의재 저잣거리 방문 사진
사의재 저잣거리 방문

 

지난 18일 강지군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 지역 특화사업으로 군동면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7명을 모시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의 멱 감기’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 이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주요 관광지인 사의재 저잣거리, 강진미술관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사업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고령의 대상자들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0월에도 어르신들과 함께 춤추는 갈대축제 현장 방문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의 행사는 2019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 배분사업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군동면「나눔 곳간 채우기」프로젝트‘십시일반’대장정 나눔 사업을 통해 모금된 지역민의 후원금으로 자원 발굴부터 추진까지 지역사회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큰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참석자 중 최고령자인 김 모(풍동, 92세)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공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었는데 목욕도 시켜 주고 미술관도 가고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옥경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자들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며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위해 군동교회에서 차량을 지원해 주었으며 강진읍 송파사우나에서 목욕료를 감면해 주었다. 또 군동면 지사협 위원들과 지역민들이 일손을 돕는 등 많은 협조로 이루어진 민관협력 사업이었다.

이용현 군동면장은 “군동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동면지사협은 2019년 하반기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추석 음식 나눔, 해충방제 지원 사업, 어르신 가을 나들이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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