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와 전계수 감독의 만남으로 이목을 끄는 고공 감성 무비 <버티고>가 10월 17일 개봉을 확정,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이번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주인공 천우희의 감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비주얼로 작품이 줄 아찔한 감성을 전달하는 듯해 벌써부터 뭉클하게 한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라는 명성 그대로 그녀의 연기력을 표정 하나로 확인할 수 있다.
일상의 어느 한 시점, 밑을 내려다보는 듯한 천우희의 옆 모습은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낄 때’라는 카피는 천우희의 표정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영화 속에서 그려질 그녀의 일상과 어떤 희망적인 엔딩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트리플픽쳐스, 영화사 도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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