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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장초반 상승세…다우 1.18%↑ 마감
뉴욕증시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장초반 상승세…다우 1.18%↑ 마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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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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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상승하는 훈풍에 코스피 지수도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전일 대비 15.73p(0.74%) 오른 2128.1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26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16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선 삼성물산(0.43%), 삼성바이오로직스(0.37%)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우(1.63%),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0.95%), LG화학(0.80%)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전일 대비 6.72p(0.90%) 오른 757.0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4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케이엠더블유(5.59%), 씨젠(2.52%), CJENM(0.24%)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에이치엘비(0.40%), 셀트리온제약(0.22%) 등은 내렸다.

간밤 뉴욕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1% 반등에 성공했다. 은행에 대한 규제 완화 덕분에 전날 3%대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장중 내내 불안하게 움직였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99.66포인트(1.18%) 올라 2만5746.60로 마감했다. 다우는 장중 200포인트 넘게 내리기도 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3.43포인트(1.10%) 상승한 3083.76, 나스닥 지수도 107.84포인트(1.09%) 올라간 1만17.00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정책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 부진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며 "그러나 연방준비제도가 은행 규제인 '볼커룰' 규칙 수정을 발표한 이후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장 후반 금융주 강세가 확대되며 지수 전체를 견인했다"며 "다만 텍사스의 추가 경제 재개 중단 소식으로 여행, 소매판매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등 종목 차별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1198.20원에 거래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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