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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3명, 지역발생 3명 '87일만에 최저'
신규확진 23명, 지역발생 3명 '87일만에 최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8.0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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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명이다. 3일째 3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28일 28명 이후 6일 만에 20명대를 기록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389명이다.

신규 확진자 2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5명, 경기 1명, 경북 1명, 경남 2명, 검역과정 14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808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이다. 20명 중 14명은 검역단계,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했다.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유입 국가별로는 방글라데시 4명, 러시아 4명, 필리핀 2명, 알제리 2명, 일본 2명, 미국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카자흐스탄 1명, 멕시코 1명으로 파악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0명 이후 4일 만이다. 특히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8일 1명 이후 87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서·용산·성북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명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0시 통계에는 2명만 반영됐다. 경기 신규 확진자는 서울 선릉역 카페를 방문했다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01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09%다. 성별로는 남성 2.45%, 여성은 1.79%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4.87%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4명 증가한 3629명을 기록 중이다. 20~40대 신규 감염자는 8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57만9757명이며, 그중 154만796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401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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