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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사막부터 이구아수 폭포까지…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걸어서 세계속으로]
소금 사막부터 이구아수 폭포까지…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걸어서 세계속으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1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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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661회에서는 ‘아주 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길게 늘어선 안데스산맥 아래로 펼쳐진 깨끗한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는 곳, 아르헨티나. 이곳에서 수억 년간 이어져온 물길을 따라 광활한 소금 사막 살리나스 그란데스로 향한다.

아르헨티나의 메마른 대지, 붉은 협곡 카파야테와 일곱 빛깔 언덕 푸르마마르카의 다채로운 풍경을 지나 모든 물의 종착지인 이구아수 폭포까지…. 오늘,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주 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스페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주 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스페셜)’

안데스산맥 동쪽에는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바릴로체가 있다. 이곳에 위치한 나우엘 우아피 국립공원에서 만년설에 둘러싸인 에메랄드빛 호수. 나우엘 우아피의 장엄한 모습을 감상한다.

아르헨티나 북서쪽에 위치한 살리나스 그란데스는 과거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난 소금 호수가 수 세기에 걸쳐 얼고 녹는 것을 반복해 생긴 소금 사막이다. 끝없이 펼쳐진 하얀 지평선 앞에서 잊지 못할 풍경과 마주해본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주 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스페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주 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스페셜)’

카파야테는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바람이 조각한 개성 있는 협곡이다. 협곡 안쪽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까지. 한때는 물이 흘렀다는 이곳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붉은 풍경을 만나러 간다. 

일곱 빛깔 언덕으로 유명한 푸르마마르카는 안데스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마을이다. 바다를 거쳐 호수가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 언덕이 된 이곳에서 ‘미지의 땅’ 푸르마마르카의 신비한 풍경을 감상한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주 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스페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주 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스페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입장 가능한 이구아수 국립공원은 수많은 폭포가 모여 웅장한 물보라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미개척된 정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부터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이구아수 폭포의 장엄한 풍경까지 무지개와 어우러진 대자연을 가까이서 만나본다.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본방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내래이션을 맡아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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