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06:55 (목)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경북 청도 최고령 싸움소 ‘강창이’와 엄마 조련사 안귀분 씨 일상
[EBS 한국기행] 경북 청도 최고령 싸움소 ‘강창이’와 엄마 조련사 안귀분 씨 일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29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사니 좋지 않소 2부 ‘나는 싸움소 엄마다’ / EBS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2부 ‘나는 싸움소 엄마다’ / EBS 한국기행

동물들과 함께 하는 가족들의 다양한 연말 풍경. 함께한 2020년을 보내며, 함께 할 2021년의 소망을 만나본다.

오늘(12월29일, 화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함께 사니 좋지 않소’ 2부가 방송된다.

새해를 앞둔 연말. 2020년 유난히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를 보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를 맞이하는 시간 올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어땠을까? 

흰 소의 해를 맞이하며 다양한 동물 가족들의 연말 풍경과 그들의 삷 속으로 들어가 새해의 하얀 소망을 그려보자.

이날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2부에서는 ‘나는 싸움소 엄마다’ 편이 방송된다.

함께 사니 좋지 않소 2부 ‘나는 싸움소 엄마다’ / EBS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2부 ‘나는 싸움소 엄마다’ / EBS 한국기행

소싸움의 고장, 경북 청도. 그중에서도 올해 15살인 싸움소 강창이는 현역 싸움소 중 최고령으로 유명하다.

사람 나이로는 일흔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소싸움을 할 수 있었던 건 다 엄마의 정성 덕이라는데….

읍내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안귀분 씨는 우연히 소싸움을 접한 후 그 매력에 빠져 청도의 첫 여성 조련사가 되었다.

함께 사니 좋지 않소 2부 ‘나는 싸움소 엄마다’ / EBS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2부 ‘나는 싸움소 엄마다’ / EBS 한국기행

그렇기에 어느새 미용실은 뒷전. 거의 하루 종일 솥을 데워 직접 보약을 끓이는 건 물론 겨울 김장철엔 강창이만을 위한 김치도 만든다.

손수 빗질과 마사지까지 해주며 귀하게 키우지만 훈련 때만큼은 누구보다 엄격하고 무섭게 가르친다는 안귀분 씨.

그녀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싸움소의 의미와 강창이와 함께 맞이할 2021년 소망에 대해 들어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