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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윤지연 연구원 특강 ‘실리콘밸리 인재전쟁’
[EBS 비즈니스 리뷰] 윤지연 연구원 특강 ‘실리콘밸리 인재전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0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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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연구원 특강 ‘실리콘밸리 인재전쟁’ / EBS 비즈니스 리뷰
윤지연 연구원 특강 ‘실리콘밸리 인재전쟁’ / EBS 비즈니스 리뷰

이번주(11월 8일~11일) EBS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윤지연 UC 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 연구원 특강 ‘실리콘밸리 인재전쟁’ 4부작이 방송된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 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전 세계 기업들은 수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실리콘밸리의 거대 IT 기업들과 그 직원들은 빠르게 변화를 주도하며, 달라진 근무환경에 맞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중이다.

그동안 ‘일하는 도구’로 여겨졌던 직원들은 이제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며 기업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기업들 역시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이자 주축이 ‘직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구성원의 행복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는데.

<EBS 비즈니스 리뷰> ‘실리콘밸리 인재전쟁’ 편에서는 윤지연 연구원과 함께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 리더들의 특별한 인재경영 비결을 배워 본다.

◆ 윤지연 산업·조직 심리학자, UC 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 연구원
- 前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 수석연구원

이번 방송을 함께할 윤지연 연구원은 심리학의 여러 이론과 데이터를 토대로 조직 내 인재경영에 관련한 의사결정을 돕고, 조직의 성과와 효과성을 높이며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리더십 연구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채용, 평가, 리더십, 조직 문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HR 기술(AI 채용 도구) 적용 등 다양한 인사 관련 분야를 연구하였다. 현재 UC 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동태적 역량이 조직의 성과와 장기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해 연구 중이다.

▶ 침묵하지 않는 직원들 (11월 8일(월) 방송)

올해 미국에서 가장 화제가 된 단어 중 하나는 ‘woke’다. 깨어 있다는 뜻인 ‘wake’의 과거형 ‘woke’는 정치, 사회, 문화적 이슈 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부당함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직원들은 개인 존중과 권리뿐 아니라, 넓은 범위의 이슈에 대해 소통하고자 회사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과거와 달리 자신의 의견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회사의 입장과 방향성의 투명한 공유를 요구하는 직원들의 ‘wokeism’은 점차 ‘직원 행동주의’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깨어 있는 직원들의 변화를 인지하고, 건강한 소통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걸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특별한 소통 노하우를 들어 본다.

▶ 실리콘밸리의 성과 관리는 어떻게 달라졌나 (11월 9일(화) 방송)

연중 모든 직장인이 긴장하는 시기인 성과 평가 시즌. 대학 캠퍼스처럼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실리콘밸리 기업들조차 성과 평가는 철저히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성과 관리는 기업의 가장 큰 숙제이자 민감한 문제다. 성공적인 성과 관리는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일에 대한 몰입도와 동기를 떨어트려 성과 창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 관리의 패러다임은 피드백과 교류를 중시하는 MZ 세대가 조직 내 중심 인력이 되며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창의성과 협업을 방해하는 획일적이고 경쟁적인 ‘순위 매기기’가 아닌, 직원들의 긍정 경험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과연 더 큰 성과를 부르는 성과 관리의 비밀은 무엇일까.

▶ 실리콘밸리가 아니어도 괜찮아 (11월 10일(수) 방송)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직원에게 1,500달러의 보너스 지급을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페이스북 역시 전 직원에게 보너스 1,000달러를 지급하는 등 많은 기업이 미국 내 유행하는 대량 퇴직 트렌드를 피하고자 힘썼다. 그럼에도 지난 4월 미국의 직장인 중 자발적 퇴사자의 수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8월 포춘지 1,0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설문 참가자의 65%가 이직 준비 중임을 밝혔다. 바야흐로 ‘인재전쟁’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근무환경의 유연화로 이직이 자유로워지며 실리콘밸리를 떠나는 인재들이 증가하는 지금,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굴부터 검증까지, 치열한 인재전쟁에서 승리하는 핵심 전략을 소개한다.

▶ 직원의 정신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다 (11월 11일(목) 방송)

1908년, 심리학자 로버트 여키스(Robert Yerkes)와 존 도슨(John Dodson)은 생쥐 실험을 통해 과도한 자극과 스트레스는 상자 안의 생쥐가 바른길을 찾는 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구글은 내부 연구를 통해 직원들의 심리 상태 및 정서가 업무 성과와 직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번아웃, 리더십, 팀워크, 창의성까지도 좌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처럼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직원 정신건강’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명상 프로그램이나 AI 기술의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데. 세심한 예측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직원 정신건강은 물론, 조직의 생산성까지 지키는 정서 관리 비법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

11월 8~11일 밤 12시 15분 방송하는 <EBS 비즈니스 리뷰> ‘실리콘밸리 인재전쟁’ 편에서는 윤지연 연구원과 함께 구성원의 행복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변화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특별한 전략을 알아본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1TV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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