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목표가를 한달 만에 두 번 하향조정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품가격이 치솟아 미국 주식시장의 침체를 야기할 것이라며 연말 목표가를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S&P500의 연말 목표가를 4900에서 4700포인트로 하향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말 S&P500의 연말 목표가를 5100포인트에서 4900포인트로 하향했었다. 11일 현재 S&P500은 42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예측은 S&P가 향후 약 10% 오를 것이란 얘기다. 그러나 연초 대비(4796포인트)로는 올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확률은 최저 20%, 최고 35%라고 전망했으며,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1.75%로 낮췄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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