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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안동시 양평군 울진군
[지자체 오늘 뉴스] 안동시 양평군 울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3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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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3대문화권사업 운영활성화 추진단 회의 개최]
 

 

-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반 11개과 16개 팀으로 구성, 1차 회의 개최
 - 안동관광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3대문화권사업 운영활성화 과제발굴 착수!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3대문화권사업 운영 개시를 앞두고 3월 30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3대문화권 운영활성화 추진단』을 소집해 1차 과제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반 11개부서 16개팀으로 구성된 『3대문화권  운영활성화 추진단』은 과제발굴을 위해 3대문화권사업장 현장실사를 지난 16일 실시했다. 본격 운영이 개시되기 전까지 3대문화권사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과제발굴 회의를 지속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3대문화권 운영활성화 추진단』은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관광전략기획반과 연계사업 추진반 2개반으로 구성했다. 관광전략기획반은 3대문화권사업 운영을 비롯하여 관광콘텐츠, 홍보, 문화상품 판매지원 및 관광코스 연계를 전담하고, 연계사업추진반은 수상태양광을 활용한 관광단지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대중교통 및 위생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과제 발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단은 발굴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전략과 세부사업을 미리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3대문화권사업의 성공적인 개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3대문화권사업 개장으로 새로운 관광루트를 마련·활성화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추진단 운영을 통하여 3대문화권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하반기 국제컨센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세계역사도시회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 만송정에 봄나들이 나선 관광객들]

 

날씨가 따뜻해지며 안동 만송정에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만송정은 천연기념물 473호로 안동 하회마을 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이다.

조선 선조 때 서애(西厓) 류성룡의 형인 겸암(謙菴) 류운용(1539~1601)이 강 건너편 바위절벽 부용대(芙蓉臺)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하여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고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한다.

1983년에 세운 만송정비(萬松亭碑)에는 이 솔숲의 내력과 함께, 현재의 숲이 1906년에 다시 심은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숲에는 수령 90~150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와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심는 작은 소나무들이 함께 자란다. 매년 특별한 날에는 이 숲에서 강 건너편 부용대 꼭대기까지 밧줄로 이어 불꽃을 피우는 선유(船游)줄불놀이가 펼쳐진다.

 

 

 


[역사 스토리와 함께 걷는 안동 소산마을 트레킹]

 

- 올곧은 선비정신, 충효의 고장으로 청음 김상헌 등 걸출한 인물 많아
- 2km 탐방로 따라 청원루, 삼구정, 양소당 등 다양한 역사 콘텐츠 즐비
- 경북 도청 신도시 둘레길 트레킹 코스도 즐길 수 있어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소산(素山)마을은 안동 여행길에서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옆으로 드넓은 풍산들녁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유서 깊은 전통과 한국사에 족적을 남길만한 걸출한 인물들의 강직한 절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상의 손길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원루(보물)와 삼구정, 양소당, 삼소재, 묵재고택, 동야고택, 비안공구택 등 7점의 문화재와 역동재와 홍문, 역동재사, 양소당 별묘 등 4점의 안동시문화유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있다.

마을이 품고 있는 문화재는 2㎞ 남짓한 탐방로를 따라 관람할 수 있다.  마을 어귀에 도착하면 여행객들이 쉬어 갈만한 소산마을생태공원과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펼쳐진다. 바로 앞 언덕 위에는 안동의 빼어난 명승지인 삼구정이 있다.

조선조 성종 때 사헌부 장령을 지낸 김영수가 88세의 노모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지은 정자로 삼구정은 세 마리의 거북이가 있는 정자란 뜻이다. 십장생 중 하나인 거북이 모양의 돌 3개가 삼구정 앞에 놓여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택리지에도 소개되어 있다.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청음 김상헌이 ‘청나라를 멀리 한다’해서 명명한 국가 보물 청원루가 있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들어가 항전했고 주화파의 주장에 따라 결국 항복하기로 했다. 김상헌은 화의를 청하는 최명길의 국서를 찢고 자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삼전도 항복 후, 김상헌은 학가산 아래 목석거라는 초옥을 짓고 은거했다. 이후에도, 인조가 명을 공격하려는 청나라에 군사를 지원하려 하자, 반대 상소를 올려 청나라로 압송됐다가 6년 뒤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이때 남긴 시가 유명하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만은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김상헌의 맏형 김상용은 병자호란 때 강화도가 함락되던 날 폭약을 터뜨려 순절했다고 한다.

영의정, 대제학, 승지 등을 배출한 소산마을은 안동 김씨 500년 세거지로 금산촌(金山村)으로 불렸었다. 그러나 청음 김상헌이“김씨가 모여 사는 마을을 금산촌이라 하는 것은 화려해 합당하지 않다”며 마을을 감싸고 있는 소요산의 이름을 따서 소산(素山)으로 고쳤다 한다. ‘깨끗하고 희며, 빛나는 산에 둘러싸인 마을’이란 뜻을 지녔다.

탐방로 좌측으로 걸어가다보면 동야고택, 안동김씨 종택인 양소당, 삼소재, 비안공구택인 돈소당, 삼소재 등이 고풍스레 자리하고 있다. 동야고택은 영남 8대 문장가로 이름이 높은 동야 김양근이 태어나 학문을 익힌 곳이다.

비안공구택인 돈소당은 세종 때 문신인 비안공 김삼근의 옛집이다. 고려개국공신 김선평을 시조로 하는 안동 김씨가 소산에 입향해 지은 첫 터전이자 큰 인물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비안공은 첫째 아들이 한성판관을 지낸 김계권, 둘째가 ‘내 집엔 보물이 없고, 보물이란 오직 청백뿐이다’라는 유훈으로 유명한 보백당 김계행이다. 김계권은 한성판관을 지내며 한양 장의동에 세거지를 마련했고 손자 김번이 안동김씨 장동파의 파조가 됐다. 김번의 증손자가 청음 김상헌이다.

이곳 돈소당에서는 김삼근의 맏손자(김계권의 장자)인 학조대사가 태어났다. 학조대사는 13세에 광흥사로 출하하여 세조부터 연산군 때까지 국사를 지낸 고승이다. 스승 신미대사를 도와 훈민정음 보급과 대장경 간행 등 불교 문화 발전에 기여했고, 이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모티브로 삼기도 했다.

인근에 있는 양소당은 김영수(김계권의 막내)가 지은 23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안동김씨종택이다. 동야 김양근이 쓴 기문에 보면 질박하고 참되며 순수하고 예스러운 뜻을 취한 것이라 전한다. 지금은 한국관광품질인증을 획득해 한옥 운치를 누리며 숙박이 가능한 명소가 됐다.
건너에는 충렬공 김방경을 시조로 하는 안동 김씨종택 삼소재가 있다.

이어 탐방로를 따라 가면 학조대사가 터를 잡아 대표적 명당으로 이름난 김계권의 묘가 있는 역동묘역이 나온다. 인근에는 ‘창평반월연화부수지’라는 연못이 나오는데 학조대사가 아버지 묘터를 잡은 뒤 풍수로 보아 물이 부족한 걸 알고 묘 아래 연못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마을 끝에 있는 역동재는 1734년 강론을 위해 건립한 것으로 개화기 이후 국어, 영어, 지리 등 신교육 기관으로 이용됐다고 한다. 

또한, 이 마을은 도청 신도시 둘레길(총길이 84.8km, 7개의 테마) 중 2코스인 풍산평야조망길과 연결되어 있어 약 7.7km의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
(서애공원-정산 서봉-동봉-약수터-소산리-소산지-가곡리-가곡로)

 

 

 

 

[양평군,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 이재정 교육감 직접 방문해 표창장 수여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으로부터 교육발전 자치단체 협력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 이재정 교육감이 양평을 직접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 했다.

이번 표창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도의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한 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군은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으로 ▶양평형혁신교육지구사업 ▶농산어촌방과후학교 ▶공립유치원방과후 운영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무상급식 ▶고등학교 무상교육 ▶생존수영교육 ▶체육관 신축 ▶노후 학교 환경시설개선 등 양평의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운영해왔다.

이재정 교육감은 “향후 경기도의 교육발전을 위한 양평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유대 강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의 교육발전을 위해 언제나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기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유대를 통해 양평군과 경기도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에도 정보화기자재 보급사업, 농산어촌방과후학교, 중·고교신입생교복지원, 무상급식, 체육관 신축 등 교육협력사업으로 약 54억 원, 양평형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44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양평교육발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양평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 중이다.
 

 

 

 

[양평군 친환경농업박물관, 2022년 어린이 양평문화단 교육 사업 추진]
 

 

-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지역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문화체험 교육 실시

양평군 친환경농업박물관(관장 진유범)에서는 양평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어린이 양평문화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가을에 실시했던 어린이 양평문화단은 농업생활사 기획전시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농업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했고, 올해는 농업의 시초인 토종자원과 관련된 문화체험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네이버 모두(https://ymsmuseum.modoo.at/)를 통해 할 수 있다. 한 기수 당 30명, 총 90명과 함께할 예정으로 선착순 접수로 참여 비용은 무료다.

총 3기, 기수별로 3회차 교육으로 운영되며, 1회차는 토종씨앗을 주제로 다룬 기획전시와 상설전시를 관람하고, ‘24절기 달력 꾸미기’를 진행한다. 2회차는 용문성당 내에 위치한 ‘나자렛집 생태공동체 텃밭’을 방문해 토종씨앗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과 토종씨앗을 심어보는 체험이 진행되며, 3회차는 토종씨앗을 활용한 ‘씨앗강정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양평 어린이들의 토종자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문화체험교육을 통해 식재료로 쓰이는 토종씨앗의 소중함과 더불어 농업문화계승의 필요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성장을 하며 지역주민으로서의 참여의식이 형성되고,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미래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은 수강생모집 마감 후, 신청자에게 사전공지를 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업박물관 사무실(031-772-3370)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 시작]

 

- 29일 북면 신화 2리, 소곡1리, 고목3리 27세대 첫 입주
 
울진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29일 임시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했다.

첫 입주가 시작된 곳은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3리 등 총 3개 마을로, 덕구온천호텔과 마을회관, 친척집 등에 머물던 이재민 27세대 44명이 이날 임시조립주택으로 입주를 마쳤다.

임시거주시설이지만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은 임시조립주택 설치 후 필요한 소형가전과 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청소를 마친 후 이재민들을 맞았다.

또한, 죽변 농공단지와 개별단위 주택 등 임시거주시설도 조속히 조성을 완료하고 임시조립주택을 설치하여,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하게 된 한 이재민은 “평생을 살아온 터전을 잃고 너무 절망스러운 심정이었는데, 조립주택을 지원받아 다시 마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정부와 여러 기관 등의 도움으로 이재민들의 임시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농축산시설ㆍ산림분야 피해 등 주민들의 생계와 관련된 피해 지원 방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울진군ㆍ국회의원, 산불피해 복구 위해 손발 맞춰]

 

- 울진 산불피해 복구비 확보 위해 중앙부처 함께 방문

울진군은 28일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과 전찬걸 군수가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에 따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과 전 군수는 기재부 안도걸 제2차관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승우 제2차관과의 면담자리에서 산불피해 복구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재민의 주택신축을 위한 지원금과 농축산·산림분야 피해에 대한 지원금 등을 지원 건의하였다.

특히, 특별교부세 항구복구사업비도 건의하여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난 4일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18,463ha의 임야가 소실되고 재산 피해가 큰 상황으로,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기재부 및 행안부 차관에게, “사상 최장기간 지속되어 그만큼 피해도 컸던 울진 산불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규정상 지원액을 넘어 전향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불가항력적인 재난으로 인해 오갈 데 없어지고 생계 수단을 잃은 국민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때 국가의 존재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거 피해와 송이 피해에 대한 국비 지원을 대폭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주민들의 생계와 직접 연관이 있는 주택과 농축산시설과 송이생산 농가 등 사유시설 피해가 크다”며, “이재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향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진장학재단, 울진군장학재단에 기본재산 6억 기탁]

 

울진군은 30일 (재)한진장학재단이 기본재산 6억원을 (재)울진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한진장학재단은 울진군 내 가정의 학생을 돕고 유능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999년 3월 26일 설립되었으며, 지난 22년간 대학생 254명, 고등학생 150명에게 약 5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다.

그러나 한진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울진군내 석회석 광업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한진장학재단에 출연금 및 기부금 전망이 없어, 한진장학재단은 해산 시 잔여재산을 울진군장학재단에 귀속하기를 희망하였다.

㈜한국공항도 30일 울진군장학재단에 3억원을 기탁했다.

전찬걸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여,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재경울진학사 기숙사 운영 등 울진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울진군, 『여성 자격증 취득교육』개강식

 

- 경력단절⦁능력개발 여성을 위한 자격증과정 개설

울진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자격증 취득교육」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강식에는 각 교육기관 관계자, 교육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여성 자격증 취득교육」은 ‘배우는 여성, 새로운 여성, 여성이 당당한 울진’을 슬로건으로 하여 지역 내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다른 분야로 능력개발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격증 교육을 개설․운영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하고 지역의 취업난 해결 및 가정경제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자격증인 요양보호사, 피부미용사 교육과정과 민간자격증인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스포츠마사지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75명이 신청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첫 수업이 시작된다.

각 교육은 수강생들이 자격증 이수에 용이하도록 실습과정을 준비하였으며, 교육생들은 해당 교육과정 이수 후 국가자격증은 해당 자격시험 통과 후 자격증을 교부받게 되고, 민간자격증은 자격증 또는 수료증을 바로 교부받을 수 있다.

또한, 자격증 또는 수료증 취득 후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알선까지 지원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자격증 취득교육 과정을 통해 그동안 이 분야에 교육을 원했던 여성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되고, 나아가 취업과 창업으로도 연결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울진군, 산불피해지역 마을상수도 응급복구 총력]
- 음용수와 운반급수 통한 생활용수 공급 등 깨끗한 수돗물 제공
- 상수도 시설물 전소 등 직·간접피해 조사 거쳐 상반기 중 복구 완료 계획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4일 산불로 피해가 난 울진읍과 북면, 금강송면의 마을상수도 시설 등의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3개 지역 마을상수도 55개 시설 중 9개소와 물탱크와 소독기 전소, 수돗물 공급용 계량기함 88개소가 전소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맑은물사업소는 우천 시 화재목에 의한 잿물 발생으로 계곡수 취수원 오염이 예상되는 간접피해 5개소에 대해 지하수로 전환하고, 계량기함 교체 등 신속한 긴급복구 체계로 전환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피해지역에 운반급수를 통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음용수는 보배수와 구호물품으로 전달된 생수 1.8ℓ 7,700병을 피해 마을에 공급하였다.

울진군은 정확한 피해조사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 마을상수도 복구를 완료할 계획으로, 항구복구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2개 지역은 4월 중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며, 지방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오지마을 3곳은 신규 지하수 개발 또는 산불피해가 없는 계곡으로 취수원 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는 응급복구를 완료하여 정상적으로 급수 조치하였으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필요한 상·하수도 시설 지원과 함께 화재로 소실된 가옥들은 누수로 인해 수압이 약한 상태이므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울진군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임시조립주택 입주 이재민 위로]
 

 

울진군은 30일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이 울진 산불피해 임시조립주택을 찾아 입주 이재민을 위로하고 건강과 불편사항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승우 차관은 지난 29일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입주한 북면 신화2리와 고목3리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울진 산불 이재민들은 지난 29일부터 임시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하였고, 현재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3리 3곳에 27세대 44명이 거주하고 있다.

울진군은 죽변면 농공단지와 마을부지 등에서 임시거주시설 추가 조성이 진행 중이며,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빠른 복구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 중이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 복구비 지원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은 “정부에서도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울진군도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 등의 세심한 지원과 조속한 복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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