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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7일 '효 잔치'…태진아·진성·김용임 축하공연
용산구, 7일 '효 잔치'…태진아·진성·김용임 축하공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5.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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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서울 용산구 '어르신의 날' 행사(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오는 7일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3500명이 모이는 효 잔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대규모 행사로 치러지는 효 잔치는 7일 오전 9시30분 SA치어리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3시간 동안 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용범씨 등 지역 효행자와 모범어르신, 노인복지 기여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신한은행 용산구청지점 등 행사를 후원한 기업 9곳에도 감사장을 전달한다.

축하공연에서는 태진아, 김용임, 진성 등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경품추첨을 통해 대형 LED TV, 오븐 전자레인지, 안마 매트 등을 증정한다.

행사장 한편에는 풍선아트와 네일아트, 치매 예방을 위한 OX퀴즈,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용산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축소하고, 점심식사 대신 즉석식품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열체크, 건강상태 확인 리스트 작성, 마스크 착용 안내 등도 진행한다.

행사 전날에는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년간 코로나19로 어르신의 날 행사를 못해 아쉬워했던 어르신들이 많아 죄송했다"며 "코로나 이전 행사에서 만났던 어르신들의 아이 같은 미소를 다시 뵐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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