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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염상섭의 첫 단편 소설집 <견우화> 초판본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염상섭의 첫 단편 소설집 <견우화> 초판본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2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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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감정단 남상일(국악인), 김민아(방송인), 송준근(개그맨) 출연
‘TV쇼 진품명품’ 염상섭 <견우화>

오늘(9월25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42회에서는 △염상섭 <견우화> △7인 합작도 △청화백자 초화새무늬병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남상일(국악인), 김민아(방송인), 송준근(개그맨)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염상섭 <견우화>

첫 번째 의뢰품은 한국 근대문학의 대표 작가 염상섭의 첫 단편 소설집 <견우화> 초판본이다.

<견우화>는 우리 문학사에 각별한 의미를 갖는 작품!

작가의 주체성을 확립한 세 편의 초기 소설이 수록돼 있고 본격적인 한국 근대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작이기 때문인데.

또한 책 표지를 그린 작가를 밝힌 최초의 소설집이자 표지의 작가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이라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다.

변화하는 시대의 본질과 인간의 삶을 예리하게 꿰뚫어 본 소설가 ‘염상섭’,

그의 삶을 돌아보고 문학사적 가치를 <TV쇼 진품명품>에서 조명해 본다!

‘TV쇼 진품명품’ 7인 합작도

◆ 7인 합작도

두 번째 의뢰품은 근대 서화가 7명의 합작도이다.

사실 이 그림에는 흥미로운 배경이 숨겨져 있다.

3.1운동 민족대표 중 한 명인 위창 오세창이 화제를 쓰고 근대 6대 화가들이 그림을 그린 것!

내로라하는 당대 최고의 서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작가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소재가 조화롭게 그려진 이 그림의 배경과 의미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TV쇼 진품명품’ 청화백자 초화새무늬병

◆청화백자 초화새무늬병

세 번째 의뢰품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특징인 조선 청화백자 병이다.

푸른색 코발트 안료로 그린 문양에 시선 집중!

표면에는 풀꽃과 한 쌍의 새가 세밀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려져 있는데, 이는 도화서의 화원의 솜씨라고 한다.

한편 김준영 감정위원은 도자기의 형태로 19세기 초반에 제작된 병으로 추정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지 제작 연대와 문양의 안료와 의미까지 <진품명품>에서 만나 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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