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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12.2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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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수상한 김철우 보성군수
수상한 김철우 보성군수

 

-세출절감에서 좋은 평가… 도시 숲 조성 4억 4천만 원 예산 절감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로 1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재정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세출절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타사업․타기관과 연계·협력해 약 4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숲 조성에 필요한 토사와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재활용하거나 양도받아 사용하면서 사업비를 절감하고, 지속가능하면서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보성군은 그동안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립에 기조를 두고 군 살림을 운용해온 결과, 2014년 이래 채무가 전혀 없는 지자체로서 전국적으로 건전재정 운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물가상승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 숲은 고질적인 축산악취 해소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통행량이 급감하면서 도로의 기능이 크게 약화된 구)국도2호선 구간(2.1km)에 조성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성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복지대상자 ‘한눈에 보이는 e-그린 혜택 안내문’ 직접 제작 

보성군은 지난 22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한눈에 보이는 e-그린’ 시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이는 e-그린’ 시책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감면 및 혜택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문으로 보성군에서 직접 제작했다. 보성군은 사회보장급여 결정 통지문을 발송할 때 해당 안내문을 동봉해 취약계층이 신청 가능한 복지 혜택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로 해당 안내문을 보낸 후 감면서비스 신청률이 2021년 대비 2.73배 증가해 총 356건이 접수됐으며 취약계층의 혜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시책을 추진한 주민복지과 송양미 주무관은 “우리나라는 신청주의로 지원 제도가 운영되기 때문에 내가 어떤 감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안내문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적극행정으로 선정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 적극행정·군정혁신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추진하며 군정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보성군, 2022년 전남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보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상 표창

보성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2017년부터 보성군보건소 내에 위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관리사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코로나19 심리지원사업 등 보성군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해 온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정신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방역용품 보급, 취약계층 심리지원, 코로나대응인력 마음건강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선문심 보건소장은 “앞으로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지자체… 특교세 인센티브 7천만 원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성군은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보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한 특별 캠페인 실시, ▲지방 공공요금 감면 및 동결, ▲착한가격업소 지원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의 가계 상황 안정 등을 위해 추진한 물가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도 군민의 경제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 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살기 좋은 보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고물가 시대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 특별 추진실적 등 지방물가 관련 6개 분야 20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가’부터 ‘라’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보성군, 출산양육비 대폭 지원…최고 1,080만 원 지원]

보성군은 2023년부터 출산 양육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성군은 제291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보성군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지원 조례개정을 통해 기존 240만 원이었던 첫째아 출산지원금은 600만 원으로 상향되었으며, 둘째아는 360만 원에서 720만 원으로, 셋째아 이상은 600만 원에서 1,080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지원을 신청하는 출생아는 바뀐 혜택을 적용받는다. 지원 자격은 출산일 기준 부 또는 모가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에서 출산양육비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 후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중 정부와 전라남도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이는 보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산모가 신청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출산양육비 확대 지원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사회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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