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TIPA ValueUP' 올해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TIPA는 올해 1차 TIPA ValueUP 프로그램(12기)은 30개사 내·외 투자유망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비수도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한다.
신청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서 확인할 수 있다.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한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지난해 총 32개 기업이 234억6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TIPA는 매년 100개사 내외 투자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40여개 기업이 TIPA ValueUP을 통해 투자 지원을 받았다.
2020년 선정한 통신부품 기업인 A사는 50억원 벤처투자를 유치해 올해 상장(IPO)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선정한 신약개발 기업인 B사는 42억원 벤처투자를 유치해 국내외 임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재홍 TIPA 원장은 "TIPA ValueUP 프로그램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올해는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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