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1:00 (목)
 실시간뉴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01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


오늘(1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785회에서는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 편이 방송된다.

 

신비로운 이슬람 왕국, 모로코

다채로운 자연과 함께 아랍인과 베르베르족 등이 독특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곳엔

모로코의 또 다른 자랑, 이슬람 정원이 있다.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 만들어진 싱그러운 지상낙원. 모로코로 우리가 몰랐던 이슬람 정원 여행을 떠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

<이슬람 정원에서 신의 코드를 읽다>

붉은 도시 마라케시의 구도심, 메디나에 위치한 바히아 궁전.

바히아 궁전은 모로코 양식과 이슬람 양식이 조화를 이룬다.

'광채'라는 뜻의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건물과 함께 위엄 있는 이슬람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슬람 정원에는 특유의 원칙이 있다는데.

그 원칙이 잘 보여 지는 또 다른 곳은 역시 마라케시에 있는 비밀의 정원이다.

번잡한 메디나 거리에 나타난 이 정원은 코란에 적혀있는 낙원을 지상에 구현한 곳이다.

아틀라스산맥의 물을 수백 km 이어진 물길로 끌어와 가꾼 싱그러운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 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

<아프리카 최대 선인장 정원 캑터스 티만>

세계 3대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선인장 정원, 캑터스 티만.

형형색색의 선인장이 끝없이 늘어선 이곳은 마치 외계 행성에 와 있는 듯하다.

높이 9m의 사구아로 선인장과 45년이 넘은 세레우스 스테노고누 선인장 숲 등 150여 종의 거대 선인장들을 만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

<신이 내린 비경, 레그지라 해변>

마라케시에서 남쪽으로 39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의 레그지라 해변.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절벽에 뚫린 거대한 아치형 구멍이 있기 때문이다.

신이 조각한 것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붉은 사암 아치를 만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

<이슬람 정원, 예술이 되다>

마라케시의 번잡한 거리 속 오아시스, 마조렐 정원.

원색의 화려함과 푸른 녹음이 어색한 듯 조화로운 이곳은 프랑스인 자크 마조렐이 1924년 만든 곳이다.

마조렐블루라는 푸른색의 건물과 거대 선인장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충격을 느껴 본다.

이번 모로코 이슬람 정원 여행에서 신의 낙원을 현실에 그려냈다는 이슬람 정원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785회 ‘이슬람 정원 여행 - 모로코’은 09:40 방송에 방송 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