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단지 내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응모할 사업체를 다음 달 8~9일 모집한다.
총 1억5000만원을 들여 15개 업체에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신설과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 당 공사비의 최대 80%, 10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지역산단 상시 20인 미만 노동자 고용 업체가 대상이다. 희망업체는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용만 노동정책관은 "20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들도 충분히 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영세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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