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8:20 (수)
 실시간뉴스
서울시-충청북도, 경제·문화·관광·복지 9개 분야 '업무협약'
서울시-충청북도, 경제·문화·관광·복지 9개 분야 '업무협약'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01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는 2일 오전 충청북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충청북도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충청북도는 경제·문화·관광·복지 등 9개 분야 업무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충북 못난이 김치 홍보 및 판매 활성화 △산업육성 혁신기관 간 상생협력 및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사업 협력 추진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이다.

여기에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협력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운영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중원역사문화권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 추진 △복지 관련 교육·컨설팅 전문인력풀 교류 등도 포함된다.

서울시와 충청북도는 앞서 2008년과 2014년에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은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참여하며, 향후 서울시와 충청북도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 주관 직거래 장터 및 행사 등에 충청북도의 '못난이 김치'와 농산물을 홍보·판매해 충청북도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 가치소비 확산에 힘을 모은다.

또한 양 지자체의 산업육성 혁신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충북테크노파크 간의 노하우와 자원 공유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끌어낼 예정이며,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협력을 강화한다.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2023 서울뷰티위크'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하며, 서울시 관광객 밀집 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운영해 양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광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는 시 디자인정책 및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양 지자체가 추진하는 디자인정책 교류에 적극 협력한다.

그밖에 중원역사문화권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를 추진하고, 복지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전문 인력풀을 교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 시장은 협약체결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충청북도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서울시 슬로건이자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