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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2월까지 '퇴근길 주거복지상담소' 운영
종로구, 12월까지 '퇴근길 주거복지상담소' 운영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7.12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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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 마련된 종로구청 임시청사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두 번째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구청사 3층에서 '종로구 퇴근길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일과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1인 가구, 저소득 주민이 퇴근길에 구청을 들러 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종로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주거상담소 직원이 월 1회 총 6회차에 걸쳐 개인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담 내용은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단순 불편 처리, 간편 집수리, 정리 정돈) △긴급 주거비 지원 서비스(소액보증금, 임대료, 연료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정보제공 △주거비 지원 및 대출 제도 정보(주거급여, 청년 월세 지원, 버팀목 대출,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제공 등이다.

이용 대상은 종로구민이다. 상담 예약은 상담일 오후 1시까지 구청 사회복지과 담당 전화나 전자우편,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사전 신청 없이도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나, 예약 주민을 우선 순위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자활주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이밖에도 종로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는 종로구와 협업해 주민 주거복지 서비스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청운효자동, 종로1·2·3·4가동, 창신1동, 창신2동, 숭인1동 등 관내 5개 동주민센터에서 매월 1회씩 이동 상담을 진행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관련 제도를 충실히 안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뜻을 모아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퇴근길 주거복지상담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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