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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5월 27일(수) 개막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5월 27일(수) 개막
  • 정현 기자
  • 승인 2015.05.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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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중(왼쪽)과 변영주 감독(오른쪽)

세계 최대의 여성영화축제,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27일(수) 오후 6시 메가박스 신촌 M관에서 영화인들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로 펼쳐지는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은 변영주 감독과 여성영화제 최초의 홍보대사인 페미니스타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산나 렌켄 감독의 <마이 스키니 시스터>와 특별상영작인 야스밀라 즈바비치 감독의 <여성은 좋은 영화를 만든다>가 함께 상영된다.

<마이 스키니 시스터>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스웨덴 예테보리영화제 관객상 등을 휩쓸며 올 상반기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은 데뷔작 중 하나로 산나 렌켄 감독과 아니카 로겔 프로듀서가 개막식에 함께하여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막식에는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인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앙케 레베케, 맥길대학교 동아시아/월드시네마학과 미셸 조 교수, 영화감독으로 올해 새로운 물결 상영작이기도 한 <거짓말>의 김동명 감독이 참석한다.

스웨덴 특별전 및 포럼 부문의 아만다 아돌프손(<소피 벨> 감독), 일라 울풍(<소피 벨> 프로듀서), 아세 획펠트(도리스 필름 이사, 프로듀서), 새로운 물결 부문에 안나 소피 하르트만(<림보> 감독), 헨 쉘라흐(<적과의 동업> 감독), 아낫 쉘라흐(<적과의 동업> 출연 배우), 카롤리나 리바스(<일 대 일> 감독), 블란딘 르누아르(<주주> 감독), 술로미 엘카벳츠(<비비안의 이혼 재판> 감독), 프리다 리 모크(<아니타 힐> 감독), 쟁점 부문에 플로랑스 티소(<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감독), 메리 도어(<분노할 때 그녀는 아름답다> 감독), 퀴어 레인보우 섹션에 시그리드 안드레아 베르나르도(<아니타의 마지막 차차차> 감독), 엘렌 브로드스키(<그 해, 우리는 사랑을 생각했다> 감독) 등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을 위해 멀리에서 한국을 찾은 감독들과 영화제작자, 배우들도 개막식에 함께 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올해 포럼(스웨덴 여성영화의 평등한 힘 ? 영화는 성평등할 수 있는가?)의 기조연설을 맡은 스웨덴영화진흥원 대표 안나 세르네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아이다 루피노 회고전의 특별 강연을 맡은 애머스트 대학교 문학, 영화, 미디어 연구 교수인 아멜리 헤이스티, <스완 버진>의 라우라 비스푸리 감독, <아다르 혹은 알란>의 탈리 샬롬-에제르 감독 등도 영화제 기간 중 방한하여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찾는다.

5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7개국 111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6월 3일까지 8일간 서울 메가박스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 등 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서울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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