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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낙농체험목장으로 떠나기
봄 여행주간, 낙농체험목장으로 떠나기
  • 백준상기자
  • 승인 2016.05.0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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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내 지역별로 가족이나 단체 체험관광이 가능한 이색 낙농체험목장을 소개했다. 낙농체험목장은 해마다 방문객들이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46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연천의 '애심목장’은 스트링치즈 만들기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 건초주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낙농체험프로그램과 치즈를 활용한 요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숙박이 가능한 팜 스테이형 목장으로 하룻밤 머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강원도 횡성의 '범산목장’은 직접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보고 면양, 염소,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체험을 통해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벌개미취, 꽃창포 등 100여 점의 우리 꽃을 만날 수 있는 야생화 전시관과 분재공원, 종유석, 화석이 전시된 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견학코스가 마련돼 있다.
충남 당진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치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건초주기, 어미 소 젖 짜기 등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약 100만㎡의 넓은 부지에 한우, 타조, 라마, 양 방목지가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경남 하동의 '금와목장’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착유체험을 진행한다. 축사 옆에 설치된 로봇 착유장에서는 착유과정과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낙농목장에서는 직접 생산한 신선한 발효유와 치즈를 구입할 수 있어 배우는 즐거움에 맛보는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다. 체험목장과 인근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 '산따라 길따라 낙농목장과 함께하는 전국여행’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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