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에서 열리는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남극권)’에 참여할 국내 대학원생을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 8월에 선발한 핀란드 라플란드 대학교 프로그램(북극)에 뒤이은, 남극에 초점을 맞춘 교육프로그램이다. 영어로 진행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우리나라 국적의 국내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 중 최종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수 대상자로 선발되면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3주간 남극권 주요 대학 중 하나인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 남극연구센터’에서 실시하는 ‘남극과 남극해 공공관리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국제남극센터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연구 현장을 살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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