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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에너지 절약 앞장서…연간 1억여원 비용 절감
정부서울청사, 에너지 절약 앞장서…연간 1억여원 비용 절감
  • 전해영
  • 승인 2017.10.3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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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냉동기 퇴출로 환경오염, 예산 줄여

정부서울청사관리소가 올해 여름 전기식 냉방시설을 가스식 냉·난방시설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환경오염은 물론 연간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는 1970년 준공 시 설치 후 47년 동안 사용해온 노후 전기식 냉동기가 에너지효율 감소는 물론 유지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올해 최신형 가스식 냉·난방시설로 교체하고, 시험가동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따르면, 그 결과 8월 이후 에너지사용량이 지난해 대비 4.3% 감소했고, 냉방온도를 28℃에서 26℃로 2℃ 낮춘 것을 감안하면 7.2% 줄었다.

그에 따라 에너지비용도 감소했다. 전력요금부터 가스사용료 보일러 유지관리비용 등을 모두 합하면 연간 최소 총 1억600만 원에서 1억2400만 원의 비용이 절감된다고 정부서울청사는 전했다.

류임철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하던 47년 된 냉동기를 퇴출시켜 환경오염을 줄이는 한편, 냉방온도를 28℃에서 26℃로 2℃ 낮춰 근무환경을 개선하면서 연간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지속적으로 청사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사용절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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