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유관순상’의 후보자 추천이 오늘 12일부터 시작된다.
유관순상은 올해로 제 17회를 맞았으며 충청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2002년 조수옥 마산 인애원 원장이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대한민국의 휼륭한 여성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관순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여성으로,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한다. 심사기준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화 평화 구현에 이바지하거나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을 자격 기준으로 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한 뒤, 같은 해 3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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