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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불량 의심된다면 위장의 기능검사 필요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불량 의심된다면 위장의 기능검사 필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5.0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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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된 직장인 강 씨(29.여)는 늘어난 업무로 인해 야근이 잦다. 바쁜 업무로 인해 밥을 먹지 못할 때도 많고 식사 시간도 들쑥날쑥했다. 그러던 중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 나타난 강 씨. 프로젝트를 망칠 까 두려운 강 씨는 소화제를 계속 먹고 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은 체기, 식수 답답함, 팽만감, 트림, 구역감, 구토 등이 있다. 이러한 소화불량증상은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다.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화불량을 방치하거나 단순히 소화제에 의존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소화제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증상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화불량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일상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밝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건대입구점 홍종희 원장은 “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양하다. 단순히 기질적인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위장 내시경으로 모든 소화불량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질적인 문제 말고도 위장의 기능 문제로 발생 되는 케이스가 몹시 많다. 증상을 일으키는 위장의 기능 문제로는 위장의 수축력이 약함, 위장의 팽창 활동 문제, 심한 저산증으로 위산이 부족 할 때, 기타 소화액이 부족할 때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화불량 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위장의 기능 저하다. 하지만 위장내시경으로는 위장의 기능문제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소화불량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마다 위장 기능의 어떠한 부분이 저하되어 있는 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진단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공능검사는 위장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하는 검사다. 세심한 소화불량 진단은 환자의 위장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덕분에 소화불량의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향후 치료 기간의 예측 등 귀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소화불량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만성화 되면 다양한 전신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제때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련 의료진과의 구체적인 상담과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세심한 검사를 통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에 소화불량 치료가 이뤄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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